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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큰 별 지다”

정운식 서울항공회장 별세…향년 85세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8-12 오전 10:32:28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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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정운식 서울항공여행사 회장이 지난10일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故정회장의 갑작스런 별세소식이 전해지자 업계 관계자들은 ‘여행업계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했다.

 

애초 외교관을 꿈꿨던 故정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56년 美 국무성 경제협조처(USOM) 여행담당을 맡으면서 여행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정회장은 70년 노스웨스트항공을 거쳐 1971년 서울항공여행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나섰다. 94년부터 9년간 한국일반여행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무실 확보 등 협회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공을 세웠고, 그 공을 인정받아 여행인으로서는 최초로 2002년 세계관광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관광업계 대표단체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정회장은 본인의 회사보다 업계 발전에 헌신하는 등 ‘여행·관광업계 철인’이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정회장은 본지와의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여행인으로 살면서 참 행복했다”라며 “지구를 100바퀴나 돌며 60년 여행인으로서의 활동이 우리나라 관광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 듯해 뿌듯한 심경이며 앞으로 후배 여행인들도 서로 상부상조해서 보다 더 발전하는 여행업계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동근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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