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Focus

‘데이터풀 활용… 항공사업채널 넓히겠다’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8-14 오후 8:49:11 | 업데이트됨 : 15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INTERVIEW

최형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실장

 

 

에디터 사진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연간 목표 거래액을 5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연간 거래액은 매년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항공권 서비스 역시 시행한 지 1년 만에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트래블테크 분야의 첫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목표로 크로스세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적용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항공 사업 분야에는 가장 주력하고 있으며 그 선봉에는 지난 4월 마이리얼트립이 영입한 최형표 항공사업실장이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마이리얼트립에 입사해 항공사업실을 운영해온 지 4개월째다. 마이리얼트립의 항공 사업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5월 항공운영팀이 신설됐고 지난 4월 항공기획팀이 꾸려져 두 팀을 합친 항공사업실이 탄생했다.

 

 

항공기획팀에서는 VI, 운임, 특가, 제휴, 신사업 등 전반적인 항공사업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항공운영팀은 발권, 환불, 재발행 등 실질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항공사업실은 항공기획팀 5명, 항공운영팀 1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고 연내 10명 정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오겠다고 결정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었을 것 같은데.

 

마이리얼트립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스카이스캐너의 초창기 모습과 매우 닮았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높은 성장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회사 문화와 사람들이 놀랍게 비슷한 면이 많았다. 스타트업 기업이다보니 체계가 없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불안감이 해소됐다.

 

 

일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재밌게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회사에 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해 나와 회사 모두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에디터 사진

최형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실장<사진 맨 왼쪽>과 항공기획팀원들

 

사실 항공권 판매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는 아니다. 업체 간 최저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 마이리얼트립만의 전략이 따로 있나.

 

 

우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가장 큰 요소는 요금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최저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우리는 항공권 최저가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타겟팅을 정교하게 해서 다양한 채널과 제휴를 통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크로스세일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항공을 구매한 고객들을 다른 호텔, 민박, 가이드투어, 액티비티 등으로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마이리얼트립의 강점은 방대한 데이터양과 분석력이다. 데이터 작업을 다른 여행플랫폼 대비 가장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축적된 데이터양도 많다.

 

 

또한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다른 여행플랫폼과 시작이 달랐던 점도 강점이다. 대부분 항공권 판매를 시작으로 단품 판매로 영역을 넓히지만 마이리얼트립은 반대로 단품에서 시작해서 항공으로 사업을 확장한 경우다. 단품 판매를 통해 얻은 고객의 취향, 선호 여행지 등의 데이터를 항공에 접목했을 때 더 정교한 데이터풀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3분의 2 정도가 IT 기술 관련 인력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해외OTA들의 한국진출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그 안에서 마이리얼트립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나.

 

해외 OTA와 비교했을 때 현지화가 가장 큰 강점이다. 해외 기업은 아무래도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문제들을 일일이 해소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구글 번역을 통한 이용후기가 아닌 한국인 사용자가 직접 쓴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국내여행산업은 계속 커지고 있고 그 안에서 마이리얼트립이 다른 여행사들과 동반성장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쟁하기보다는 다 같이 극복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기보다는 흐름을 주도해 나갔으면 한다.

 

 

항공기획총괄의 위치에서 생각하는 마이리얼트립의 향후 목표와 성장 가능성은.

 

마이리얼트립은 단품으로 시작해서 투어 액티비티에서 수익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수익 개념에서 항공에 접근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투자 개념으로 좀 더 자신 있게 항공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VI, 신용카드 할인, 특가 이벤트 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더 많은 이용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공이 견인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토대로 크로스세일을 많이 해서 항공 뿐 아니라 호텔, 단품 가이드투어, 티켓, 패스로도 더 많이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직원들이 떠안은’ 모객률
국적 LCC ‘옛날이 몹시 그립습니다’
여행마스터, 창립 10개월만에 내홍 휩싸여
창립 1년도 안됐는데… 내홍 휩싸인 여행마스터
프리랜서 인솔자가 현지에서 다쳤을때 여행사 보상 범위는?
진에어, 국토부에 ‘제재 해제’ 공식 요청
온누리투어 ‘베트남(하노이,하롱베이,옌뜨) 5일’ 6129콜 달성
여행업계에 관광기금 150억 특별융자
‘커플들의 숨은 명소’ 사프란볼루
여행사 부도, 올해 더 많았다
이번호 주요기사
베트남의 새로운 관광지 숨겨진 보석 찾기
태풍과 코스모스
여행사 부도, 올해 더 많았다
호텔앤에어닷컴, 최윤수 대표이사 연임
이스타항공, 내달 16일 ‘중국·대만·마카오’ 신규 취항
마케팅하이랜즈, 에어텔닷컴과 MOU
중단거리 여행상품 ‘불황 속 효자’
아메리칸항공,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 선정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개강
싱가포르관광청, MICE 인센티브 프로그램 선보여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