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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上流)인생 아류(亞流)인생

류동근의 REVIEW

  • GTN 류동근 기자
  • 게시됨 : 2019-11-21 오후 7: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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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멋지고 폼 나게 살고 싶어 한다. 신분상승과 더불어 생활수준이 높은 상류 인생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류인생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풍류를 좀 알아야 한다. 풍류란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것인데, 이런 풍류를 즐기며 산다는 것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고생의 대가가 뒤따른다. 세상 모든 것에 절대 공짜가 없듯, 내가 노력한 만큼 돌려받는 것이 세상 이치다.

 

 

우리 주변에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지금의 성공을 얻기 위해 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명심보감에도 즐거움은 언제나 고생하는데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간혹 어떤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풍류를 좀 즐길 줄 아는 멋있는 사람임을 직감적으로 느낄 때가 있다. 어떤 이유에서 멋있는 삶을 산다고 느끼게 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남에 대한 배려와 성실함, 자신이 설계하는 인생 마인드에서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우리 여행업계로 시선을 돌려보면 어딘지 모르게 엇박자가 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진정한 풍류를 즐기지 못하거나 잊고 사는 여행인들이 제법 많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여행업 특성상 가능할 것도 같은데 말이다. 개개인의 이력은 충분히 상류인생을 살아도 될 법 한데, 업계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류인생으로 살아가는 이도 적지 않다.

 

 

여행업계는 이미 창의성이나 독창성이 사라진지 오래됐다. 어느 지역이 잘 된다고 하면 그저 모방하기 바쁘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듯 훼방만 한다. 스스로가 아류업계를 지향하는 듯 서로 반목하고 깎아 내리고 시기 질투한다. 그러다 보니 여행업에 대한 자긍심도 사라지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없다. ‘국민의 행복을 파는 업’ 치고는 소비자들에게 너무나 초라한 대접을 받고 있다.

 

 

고객들도 습관처럼 여행사를 우습게 본다. 여행 잘 다녀와서 조그마한 불평불만을 내뱉으며 상품권 몇 장 받아 챙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런 고객들이 하나둘씩 늘어날 때마다 여행업계의 토양은 점점 썩어간다.

 

 

이제는 우리 업계인들의 마인드도 상류인생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됐다. 고객들에게 당당해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마도 우리 업계는 제 살 깎기식 경쟁도 사라질 것이고, 각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상품들이 즐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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