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시즌을 맞아 전세기 취항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는 물론,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도 늘어나며 그에 따른 여행상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올해 첫 이용객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청주공항 겨울 하늘길은 베트남 달랏, 퀴논 등으로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하나투어-달랏

하나투어는 베트남항공이 전세기로 운항하는 청주~달랏 직항 5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름의 정원이라 불리는 달랏은 해발 1400미터 이상의 높은 고산지대에 위치해 연평균 15도에서 20도 사이의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낮에는 아름다운 유럽식 목조 건축물들 사이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고, 밤에는 야시장에서 왁자지껄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랏 기차역과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린푸옥 사원, 하늘에 닿을 것만 같은 천국의 계단 등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여유롭게 달랏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14만9900원으로 전 일정 5성급 호텔에서 묵는다.

모두투어-퀴논

모두투어는 FLC 골프 18홀 총 3회 라운딩이 포함된 퀴논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총 3박5일로 진행되는 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과 관광이 결합된 휴양형 상품으로 라운딩 후에는 사파리 파크, 린풍사, 퀴논 대성당 등을 관광한다. 본 상품은 뱀부항공을 이용한다.

뱀부항공의 모기업인 FLC 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와 리조트를 연계한 콤보상품으로 가격은 159만4200원이다.

한진관광-장자제

한진관광은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장자제/원자제 5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청주~장자제 직항 왕복 상품으로 불편한 버스 이동을 최소화 했다. 천문산사, 귀곡잔도, 천문호선쇼 등 장가계와 원가계 주요 관광코스와 중국 단체 비자비용이 포함됐다.

가격은 89만9000원으로 가이드/기사 경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롯데관광-다낭

롯데관광은 다낭에서 3박, 후에에서 1박 코스의 다낭/호이안/후에 상품을 10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관광은 바나산 국립공원, 골든브릿지, 호아인 야경투어, 후에 관광, 비밀의 사원, 투본강보트 탑승 등 총 270달러 상당의 특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반쎄오, 분짜정식 등 현지 유명 맛집들을 방문한다.

베트남 여행 시 30일 이내 베트남 방문이 1회 이상이거나 한국국적이 아닌 경우에는 비자를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한다.

인터파크투어-타이베이

인터파크투어는 설 연휴 특별 전세기 상품으로 타이베이 3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 일정은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야류 풍경구, 지우펀, 태로각 협곡 등을 방문한다. 또한 스펀에서 하늘 위로 천등을 날릴 수 있는 천등 날리기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타이베이 최대 야시장 스린 야시장 등을 방문한다.

설 연휴가 시작하는 1월23일 출발해 27일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가격은 106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