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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용 점자관광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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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나주영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1-09 오후 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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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각장애인의 관광편의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시각장애인용 점자관광안내서를 발간했다. 평소 점자로 표기된 관광 안내서가 부재한다는 현실을 고려해 ‘시각장애인용 점자관광안내서’ 1000부를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서울 여행지 중 시각장애인이 비교적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적합한 관광지 18곳을 선정해 총 5가지 코스로 실었다.
특히 기존의 비장애인을 위한 관광지도를 그대로 점자로 옮긴 것이 아닌, 시각장애인 전용 관광코스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관광안내서’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코스 개발시 점자블록 및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유무와 이동 시 큰 제약이 없는 관광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관광지 소개 및 이용안내뿐만 아니라 코스의 동선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이 관광지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5개 대표 코스는 광화문코스, 덕수궁코스, 남산코스, 돈의문코스, 문화비축기지코스이며 이 중 경복궁코스, 덕수궁코스, 남산골 한옥마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도보관광해설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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