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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성수기 맞나… 곳곳 도산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행악재·불경기 심화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1-16 오후 7:53:2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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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덤핑상품 남발…업체간 ‘금전거래’ 문제 잇따라

태국/다낭지역, ‘골프상품’ 놓고 각종 잡음 발생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여행악재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자금력이 열악한 여행업체들의 줄도산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겨울시즌 극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일부 동남아지역은 20만∼30만원 대 초저가상품들이 출시되는 등 성수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기대치와 달리 성수기 수익이 보장되지 않자 업체와 업체 간의 금전거래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N골프장 상품을 놓고 라운딩 쿠폰을 싸게 판매한 업체와 이를 믿고 모객한 거래업체들 사이에 억대의 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C업체가 태국 N골프장 상품을 기존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쿠폰을 판매하면서 이에 혹한 판매여행사들로부터 선입금을 받았다. 하지만 C업체는 N골프장 한국총판을 맡은 S업체에 라운딩 비용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모객한 여행사 고객들의 라운딩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 피해를 본 여행사들은 고객을 타 업체로 돌리고 있으나 금전적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쿠폰을 발행한 C업체는 피해여행사들에 지불각서를 써주는 등 사태수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골프상품은 현재 N골프장 뿐 아니라 Y 등 몇 군데 골프장들도 사전 쿠폰을 산 업체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다낭지역도 곳곳에서 금전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3개 현지여행사가 야반도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지역은 여행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언젠가는 큰 금전사고가 터질 것이라는 예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근래 들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마치 업계가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겨울 최성수기에 이 같은 사건사고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금전적 거래 시 주의를 당부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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