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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들 어떻게 처분할까?
하나투어 ‘티마크’·모두투어 ‘스타즈’ … 4개월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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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김기령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5-28 오후 6:48:5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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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호텔 예약이 뚝 끊기면서 호텔업에 진출한 여행사들이 호텔 운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나투어의 티마크호텔과 센터마크호텔 그리고 모두투어의 스타즈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최장 4개월간 휴업에 들어갔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본사를 담보로 잡고 882억 원을 들여 티마크호텔 명동을 매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인바운드 호텔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적자가 심해지면서 티마크호텔 명동은 매입 1년이 채 되지 않아 매물로 나왔다.
하나투어 본사 맞은편에 위치한 센터마크호텔도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이 진행되고 나면 남대문 근처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한 곳만 남는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주)마크호텔 33억 원, 센터마크호텔 4억 원이다.
하나투어 측은 “호텔 사업 청산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해외법인, 자회사 등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하나투어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텔 사업도 정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순서대로 6월 말까지 휴업을 이어가는 스타즈호텔 명동2호점과 5월 말까지 휴업에 들어간 티마크호텔 명동의 휴업 안내문과 외관 모습. 두 호텔 모두 호텔 정문에 휴업 안내문을 붙여놓고 운영을 중단했다.<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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