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강원도 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옥희 초대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는 36여 년간 한국관광공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강원관광이 직면해 있는 강원관광의 위기와 문제점, 활성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해도로 강원도 관광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면서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 급변하는 관광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강원관광 산업 변화 추진과 신설법인의 성공적 정착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광재단은 도와 시·군 관광사업을 통합 실행할 전담기구로써 2020년 5월 설립조례가 제정됐고, 9월25일 설립 발기인총회를 거쳐 2020년 10월 중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강옥희 초대 대표이사는 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에 오른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