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내선 노선에 대해 파격적인 조건의 특가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5개 노선(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김포, 울산-제주)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 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전 노선 1만 원이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노선과 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모두 1만 원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탑승기간 내에 있는 성수기나 주말에도 동일한 특가 운임으로 판매한다는 것이 에어부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내년 3월 27일까지이며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특가 항공권은 크리스마스와 신정, 구정 연휴 등 연말연시 성수기에도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올겨울 국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예약을 서두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22일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협력 여행사 30곳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간담회에서 최근 항공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에어부산의 운항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주문했다. 또한 현재 여행업계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 현장의 아이디어 등을 수렴해 긴밀한 상호 협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여행사 대표들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을 비롯한 에어부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