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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20일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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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싱가포르가 오는20일부터 에어 트래블 버블(방역 안전국가간 항공교류)을 시행한다.

 

호주·뉴질랜드가 시행한 이후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타 국가들도 벤치마킹의 잣대로 삼을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트래블 버블의 핵심은 양국이 지정한 코로나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게 되면 상대국에서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관광은 물론 가족여행과 비즈니스 여행 등 인적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이 합의한 사항에 따르면 우선 각국의 항공사를 지정했다. 홍콩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싱가포르는 싱가포르항공이며, 각 편당 200명 이내 탑승으로 제한했다. 운항은 싱가포르항공 월·수·금,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화·목·토 운항한다.

 

또한 트래블 버블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양국 출입국 절차를 다소 까다롭게 했다. 출발 72시간 전 코로나 테스트(비용은 자기부담/약6만5000원)를 거쳐야 하며, 도착 후 지정된 출구를 통해 재차 코로나 테스트를 거쳐 4시간 내(공항에서 대기) 음성판정 통보를 받으면 상대국에서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양국은 우선 15일 동안 하루1편씩 운항 한 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을 경우 15일 이후부터 하루 2편을 운항키로 했다. 그러나 트래블 버블 시행 후 코로나 확진자가 일주일 평균 각국에서 하루 5명이상 발생 시 2주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양국 간 트래블버블 합의로 한국지사에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홍콩·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이 성공적으로 안착돼 홍콩과 한국도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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