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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노랑풍선, 상장예비심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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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7주년’ 노랑풍선의 3대 계획

 미승인 이후 9개월… ‘이번엔 승인’ 의지 보여

 

<2면에서 이어짐> 노랑풍선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하면서 상장 예비, 국내 인바운드 확대, OTA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랑풍선의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지난 7월 진행했던 CI 개편과 신규 슬로건 발표에서 시작됐다. CI를 개편하고 ‘여행을 가볍게’로 신규 슬로건을 발표한 노랑풍선은 이를 통해 노랑풍선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CI와 더불어 ‘여행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은 기존에 ‘거품 없는 직판여행 No.1’이라는 메시지가 강조한 ‘가격’에서 벗어나 여행에 대한 설렘과 가치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은 CI 개편을 통해 소비자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가격 경쟁력에만 집중하지 않고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이 만족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일 (주)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했다. (주)서울투어버스여행은 오미경 노랑풍선 영업3본부장 상무가 (주)서울투어버스여행 대표이사직을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랑풍선은 본격적으로 국내 인바운드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노랑풍선은 지난 3일 진행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OTA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있음을 밝혔다. 글로벌 OTA의 국내시장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FIT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OTA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OTA 기업과 겨루기 위한 전략으로 OTA 플랫폼 사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업 확장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은 상장을 위한 단계의 일환이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11월 예비심사에서 미승인을 받으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실패를 발판삼아 노랑풍선은 대대적인 사업 정비에 돌입했다. 예비심사 미승인의 주된 이유였던 내부 회계 시스템의 보완을 위해 올 초부터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해 투명경영을 실천해왔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 준비 당시, 실적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었고 송출인원도 하나투어, 모두투어에 이어 3위에 올랐었다”며 “상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결과가 나타나 당혹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상장예비심사 미승인 결과를 통보받은 지 약 9개월 만에 기업 운영 제도 전체를 개선해왔던 노랑풍선은 지난 5일 상장 예비심사 재청구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01년 (주)출발드림투어라는 법인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같은 해 9월 지금의 ‘노랑풍선’이라는 패키지 브랜드로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2003년에 법인명도 노랑풍선으로 변경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1년 5월 부산지사를, 2014년 4월에 대구지사를 설립하며 지방 거주 고객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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