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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방한객 80~90% 큰 폭 감소

  • 게시됨 : 2020-05-14 오후 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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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하는 매월 주요 현지 관광정책 및 업계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여행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3월 국내 여행시장 동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 및 항공운항 중단으로 전년 대비 94.6% 감소한 8만34967명이 방한했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중국

코로나19로 방한객 96.6% 감소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 15개국 대상 여행자제 경보 발령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6% 감소한 1만6595명이 한국을 찾았다. 공항 및 항구 등 출입처와 관계없이 각각 95% 이상 감소했으며, 이 중 61세 이상 연령층과 50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일본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

일본은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 및 한국 여행자제 권고로 전년 동월 대비 97.8% 감소한 8347명만이 한국을 방문했다. 인천공항과 부산항으로 입국한 일본인은 각각 97.5%, 98.6% 감소했다.

 

 

대만

한국 여행경보 4단계 발령

대만은 한국 여행경보 4단계(방문 부적합, 최대한 빠른 철수) 발령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4% 감소한 585명이 방한했다. 이 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대만인은 99%로 ‘0’에 가까운 방한객을 기록했다.

 

 

홍콩

직항노선 운항 중단

홍콩은 3월 한국 직항 노선 운항 중단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4% 줄어든 262명이 한국을 찾았다. 공항으로 입국한 홍콩인은 전년 동월 대비 99.4% 감소했으며, 이 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홍콩인은 99.3% 감소했다.

 

 

싱가포르

해외여행 자제 권고

싱가포르 정부의 모든 해외여행 자제 권고 및 각 항공사의 한국 직항 항공편 비운항 조치로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인도 큰 폭으로 줄었다. 방한 싱가포르인은 219명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코로나로19로 방한 수요 대폭 감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방한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 또한 항공편 감편·중단에 이어 국가 봉쇄조치로 방한객은 97.8% 감소한 890명에 그쳤다. 모든 연령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이 중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태국

한국~태국 직항편 감편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과 태국을 잇는 직항편이 대부분 운휴 및 감편에 들어가 방한객 역시 감소했다. 3월 한 달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2371명으로 전년 대비 95.5% 감소했다. 이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은 94.9% 줄었다.

 

 

필리핀

해외여행 금지 조치 시행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의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방한 필리핀인은 전년 대비 88.3% 감소한 4539명에 그쳤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필리핀인은 전년 대비 각각 91%, 84.1% 감소다.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제한 및 귀국 권고조치

인도네시아는 외교부의 해외여행 제한 및 해외체류 자국민 귀국 권고 조치 실시로 방한객이 전년 동월 대비 85.3%가 감소했다. 3월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은 3760명이었다. 인천공항과 기타항 입국은 각각 88.8%, 51.5% 감소했다.

 

 

베트남

국제항공노선 입장 중지

하노이 및 호찌민 국제공항의 국제항공노선 입항 중지 및 베트남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로 전년 동월 대비 91.4% 감소한 4048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 중 61세 이상 연령층이 전년 동월 대비 87%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인도

인천~뭄바이, 델리 노선 운항중단

인도는 인도정부의 불필요한 해외여행 자제 권고 및 인천~뭄바이, 인천~델리 노선 운항 중단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1% 감소한 1587명이 한국을 찾았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인도인은 각각 87.3%, 80.4% 감소했다.

 

 

터키

인천~이스탄불 운항 줄어

터키는 터키행 직항 항공편 운항이 중단 혹은 감편 운항 되면서 한국을 찾는 터키인도 자연스레 줄었다. 3월 방한 터키인은 242명으로 전년 대비 90.4% 감소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터키인은 전년 동월 대비 93.5% 감소했으며, 이 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터키인은 93.2% 줄었다.

 

 

중동

한국행 항공편 감편 운항

중동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자제 권고 또는 금지 및 한국행 항공편 감편 운항·중단 등으로 방한 중동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91.3% 감소한 1460명에 그쳤다. 이 중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해외여행 기피 및 외출 자체 현상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기피 및 자가격리, 외출 자제 현상 증가로 방한 미국인은 전년 대비 87.5% 감소한 1만570명을 기록했다. 이중 61세 이상 연령층이 92.2%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캐나다

한~캐나다 직항편 감편 및 운항 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캐나다 직항편이 감편되거나 운항 중단됐으며, 캐나다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 등으로 방한 캐나다인은 전년 대비 87.1% 감소한 2405명을 기록했다. 이중 61세 이상 고령층과 20세 이하 연령층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러시아

항공운항 제한 및 자가격리 조치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운항 제한(3월1일) 및 한국출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3월3일)로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은 전년 동월 대비 81.1% 감소한 5300명을 기록했다. 모든 연령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이중 20세 이하와 40대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영국

주요 항공편 중단 이어져

유럽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국 외무부의 해외여행 금지 및 모든 해외 여행객 즉시 귀국 권고, 주요 항공편 중단 등으로 방한객은 전년 대비 90.8% 감소한 1173명을 기록했다. 모든 연령층이 감소한 가운데 61세 이상 연령층과 50대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독일

한~독 항공 노선 감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한국과 독일을 잇는 항공노선이 감소했으며, 해외여행 자제 권고 등이 시행되며 방한 독일인은 89.3% 감소했다. 총 1195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중 61세 이상과 50대가 전년 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선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선포 및 프랑스 전역 이동제한령 발효(3월17일~4월15일)로 방한 프랑스인도 역시 감소했다.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은 1217명으로 전년 대비 83.7% 감소했으며, 이중 40대와 5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호주

한국 출발 여행객 입국금지조치

호주는 지난 3월5일 한국 출발 여행객 호주 입국 금지 조치 및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3월18일경 시행하면서 방한 호주객은 93.8% 감소했다. 호주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760명에 그쳤으며, 이 중 61세 이상과 50대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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