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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주식, 하반기엔 반등하나?

고점 대비 40%이상 맥없이 추락

  • 게시됨 : 2026-08-14 오전 11:16:22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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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2만 원대 후반까지 밀려나 고점 대비 40% 이상 맥없이 하락했던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주들이 점차 하반기 수요회복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 여파로 고환율, 고유가에 실적하락이 겹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여름시즌 이후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겨울 시즌 문의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디터 사진


하나투어는 연초 주당 4만 원대 후반으로 시작했으나, 지난달 말 52주 최저가인 2만8000원대까지 후퇴했다가 겨우 3만 원대 초반으로 회복된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2만 원대 대폭락 이후 처음이다. 최근 하나투어는 매출 1154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44% 감소한 2분기 실적을 잠정 발표했다. 하지만 매출 하락에도 불구, 중고가 패키지 고객 비중이 33% 증가하는 등 하반기 실적호조의 긍정적 시그널이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투어는 연초 1만 원대를 유지해오다 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아직도 1만 원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모두투어는 2분기 영업손실 30억 원 등 적자 폭이 커짐에 따라 임원보수 삭감 등 경영 정상화 시점까지 비상경영체계에 들어가 있다. 최근에는 추석과 가을 연휴 여행수요를 겨냥해 55개 대표 브랜드가 참가하는 모두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수익창출에 나서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의 주가도 전체적인 여행수요 부진으로 인해 한때 연초대비 40% 이상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연초보다 낮은 주가가 유지되고 있으나 겨울시즌 모객상승과 더불어 주식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여행시장은 상반기 내내 억눌렸던 이연수요와 겨울성수기라는 계절적 특성이 호재로 작용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여행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무비자시행 이후 중국 패키지 송출객수가 전년대비 배 이상 늘어나고 있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회복도 하반기 영업이익 반등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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