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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가까워진 남미, ‘향후 2~3년 내 데일리 운항’ 포부

한국 취항 2주년… 몬테레이 경유 없이 직항으로 운항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7-08 오전 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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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2주년… 몬테레이 경유 없이 직항으로 운항

올 12월부터는 주 5회로 증편…여행사와의 협업 중시

 

 

아에로멕시코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2017년 7월3일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첫 운항한지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70%로 시작한 로드팩터가 취항 1년 만에 80%를 넘어서더니 올해부터는 평균 85% 수준으로 올라섰다.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2일은 공교롭게도 아에로멕시코의 한국 취항 2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자 멕시코시티~몬테레이~인천 노선에서 몬테레이 경유가 없어지고 직항 노선이 운항한 첫날이었다.

다음은 신용진 아에로멕시코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탑승률이 2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빠른 성장의 배경은.

 

여행업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업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

 

 

이달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인천으로 들어올 때 몬테레이 경유 없이 운항한다. 이점은.

 

기존에는 연료 운반 등 기술적인 한계로 몬테레이를 경유해왔지만 지난 2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됐다. 비행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 직항 운항이 더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기내식도 몬테레이가 아니라 제조 환경이 더 나은 멕시코시티에서 싣기 때문에 퀄리티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직항 운항에 대해 고객 반응도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산루이스포토시나 로스카보스 등 멕시코 내 다른 도시에서 아에로멕시코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올 때 멕시코시티까지 가서 몬테레이를 경유했다가 한국을 와야 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남미에서 오는 고객들도 마찬가지다.

 

 

몬테레이에는 한국기업이 많이 상주해있다. 상용 고객들의 불만이 있을 것 같은데. 상용 목적 탑승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멕시코에는 법인이나 공장이 들어서 있는 한국 회사가 1000개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우리 항공사를 이용하는 상용 고객도 전체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몬테레이에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긴 하지만 몬테레이 외에도 티후아나, 산루이스포토시 등에도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멕시코시티나 몬테레이가 아닌 타 도시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은 직항 운항을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취항 2주년이다.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가장 큰 변화는 몬테레이 경유가 없어지고 한국~멕시코시티 노선의 완전한 직항 운항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큰 변화는 오는 12월부터 주5회로 증편 운항하는 것이다. 첫 취항 때부터 2년이 된 지금까지 월수금일 주4회 운항해왔는데 12월부터는 주5회로 늘리게 됐다.

 

 

이용객 연령층은 어떤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크게 친지방문, 상용, 패키지, 허니문 여행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친지 방문이나 상용 목적의 이용객들은 전 연령층이 다양하다. 패키지는 상품가격이 보통 4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50~60대 이용객이 대부분이다. 로스카보스나 칸쿤으로 가는 허니문 여행객 수요도 꽤 있는데 이들은 보통 20~30대다.

 

 

여행사와는 어떻게 협업하고 있나.

 

항공사와 여행사는 갑을 관계가 아니다. 직원들에게도 여행사를 고객사, 파트너사로 대하라고 늘 당부한다.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돼야만 더 좋은 상품을 만들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금도 상용, 그룹, 레저 모두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터무니없는 저가 경쟁으로 가겠다는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최저요금에 맞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관광청이 없어지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

 

관광청이 사라지긴 했지만 관련 업무는 현재 대사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전에도 관광청과는 계속 협업해오던 관계였지만 여행사와의 협업에 더 초점을 맞춰서 업무를 진행해왔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행사와의 상품 개발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로 한국인 여행객을 많이 보내기 위해서는 멕시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한데 관광청이 관광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든다.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하다.

 

올해 주5회 운항 목표는 달성했고 향후 2~3년 내 데일리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남미에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17개 나라가 있다. 유럽만큼이나 다양하다. 하지만 인프라 부족, 낮은 인지도 등의 한계 때문에 발전 속도가 더딘 편이다. 그러나 시장 가능성,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언젠가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가는 여행지가 됐으면 한다.

 

 

에디터 사진

 

아에로멕시코가 추천하는 중남미 여행지

 

로스카보스

 

칸쿤의 상위버전이라고도 불리는 멕시코 서부의 럭셔리 휴양지. 이미 포화 상태에 달한 칸쿤을 대체할 수 있는 허니문 여행지다. 사막과 해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헐리우드 스타들이 별장을 두고 휴가를 즐기는 지역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로스카보스에서 3박, 멕시코시티에서 1박 혹은 2박 정도 머무는 일정을 추천한다.

 

 

쿠바

 

JTBC 예능 ‘트래블러’와 tvN 드라마 ‘남자친구’ 등의 촬영지로 등장하면서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 멕시코 칸쿤과 쿠바는 비행기로 1시간30분이면 이동하기 때문에 칸쿤에서 머물면서 같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에로멕시코를 타고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를 경유해서 하바나에 도착하는 항공편에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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