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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동향] 3주간 환불금 3000억 육박

  • 게시됨 : 2020-02-20 오후 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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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있다. 연이은 소비자들의 항공권 취소로 이미 항공사들의 손실 폭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최근 3주간 항공사 환불금액은 대한항공 1275억 원, 아시아나항공 671억 원, 제주항공 225억 원, 진에어 290억 등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항공사들은 임원들의 임금 삭감, 전 직원 무급휴직 등으로 경비 삭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체제…임원진 전원 사표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은 경영의 책임을 지고 재신임을 받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또한 사장은 급여의 40%, 임원은 30%, 조직장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용절감을 위해 지난 14일 예정된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했으며, 19일부터 5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밀린 항공유 대금…경영진도 30% 감봉

최근 이스타항공이 정유사로부터 일부 항공편에 대해 급유 중단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몰리는 등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항공유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항공유 대금은 매일 결제하도록 돼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며칠 동안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다른 정유사를 확보해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는 면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오는 3월부터 4개월 동안 임금의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3·4일 근무, 1일 4시간 근무제 등을 시행하며 긴축 경영에 나섰다.

 

 

에어부산

지난해 영업손실액 505억…적자전환

에어부산이 지난해 매출액 6332억 원을 기록해 전년(6536억 원) 대비 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6332억 원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액 505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영업이익 206억) 대비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일본 무역분쟁으로 인한 일본 수요 급감 △항공기 반납 정비비 증가 △항공기 리스 회계기준 변경 따른 이자비용, 외화환산손실 등이 꼽혔다.

 

 

 

대한항공

유일하게 흑자…영업이익은 절반 감소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 원, 영업이익 2909억 원, 당기순손실 57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56.4% 감소했다. 국내 주요 8개 항공사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하락했다.

 

 

 

진에어

창립 12년 만에 첫 무급휴직 시행

진에어가 4월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무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 이는 진에어 창립 12년 만에 처음 시행되는 조치이다.

 

 

한편,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진에어 제재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토부는 “진에어는 국민에게 약속한 경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최근 많은 진전된 흐림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 이행 결과를 보고 제재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임원들 임금 삭감 돌입

티웨이항공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전원의 임금을 20~30% 가량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희망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경영 악화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의 일환으로 임원들의 임금까지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 항공

2019년, 중동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정시성

에티하드항공이 2019년 최고의 정시성을 갖춘 항공사를 선정하는 리그에서 중동 항공사 중 유일하게 TOP20에 등재됐다. 또한 전체 FSC 및 LCC 중 17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3만 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구성된 주요 항공사 TOP20 리스트 중 13위로 선정했다.

 

 

정시 운항의 기준은 예정된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 또는 도착 하는 항공편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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