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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반해 멈춰버린 도시, 평택

  • GTN 취재부 기자
  • 게시됨 : 2020-09-02 오후 3:10:59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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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서해안시대, 新성장 경제신도시로 자리매김 

산업, 문화, 관광, MICE 도시로의 새로운 역사 

 

평택...

 

평원과도 같은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주역도시다. 산업은 물론이요 지리적인 여건이며 경제적인 가치에 더해 문화, 관광, MICE 도시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평택은 동요(童謠) '노을'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평택은 산업발전의 역동성과 농촌의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도시다.

 

많은 이들이 늘 “서울에서 지척...”이라는 선입견에 고속도로를 내달리다 무심코 지나쳐 다니기만 하던 가깝고도 먼 도시는 속살을 들여다볼수록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공동체의 넉넉함을 토대로 삶의 흔적 곳곳이 문화유산으로 간직되고 전통으로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 바로 평택이다.

 

삼성반도체평택공장이 생겨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성장했고 국내에 공급되는 수입신차의 90%가량이 평택항을 거점으로 전국에 공급되면서 주요 거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근에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 생산 공장과 인프라는 국내 항만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중국을 오가는 여객 페리선사들까지...

 

근·현대문화와 미래의 잠재력이 공존하는 ‘노을도시’가 평택이다. 하지만 다양한 농경문화의 흔적은 물론 구석구석 산재해 있는, 어느 지역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관광자원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 할 과제물로 남아 있다.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첫발을 내디딘 산업, 문화, 관광, MICE 도시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드넓은 평원과도 같은 도시... 평택을 주목하는 이유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현재 평택시의 우호교류 도시도 미국, 중국, 일본, 터키를 비롯한 20개 도시에 이르고 있다. 

 

 

인구 47만5000여 명의 평택시는 경기도의 남단에 위치하며, 동으로는 안성시와, 남쪽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에 접하고, 서로는 아산만, 서북은 화성시, 동북은 오산시, 용인시에 접하고 있는 교통, 물류의 접점지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11개 운영, 9개 추진)에 7만90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고덕산업단지(391만㎡)에 삼성전자가 3D V낸드(Vertical NAND)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라인을 완성, 가동에 들어갔고 LG전자도 기존 공장을 포함해 약 100만㎡으로 확장 향후 신수종사업을 검토하고 있어 평택은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의 관심 무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4차 산업 특별시 ‘브레인 시티’를 주창하고 나선 평택시는 그동안 삼성·LG와 연관된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바이오신약 등 신수종사업과 평택·당진항을 배후로 한 물류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세일즈를 벌여 2조317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7억3200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체결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브레인시티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신수종 사업과 연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관련 부품·소재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 융·복합적인 산업기반을 갖추게 된다”면서 “이로써 평택시는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가는 지식기반산업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호는 아산만방조제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호수다. 호수주변 잔디밭과 솔밭, 오솔길 등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호수 경계를 따라 목조 수변데크가 조성돼 있어 평택호의 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105m까지 치솟는 수중 고사분수가 시원하다.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과 유람선 모터보트 연인자전거 등 가족나들이 시설이 있다.

 

 

■한국소리터

 

 자연과문화가 함께 공존하며 숨쉬는 문화예술인들의 놀이터다.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민요보존회의 주말 상설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영희국악관

 

 평택이 낳은 근대 국악의 아버지인 지영희 선생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우리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를 이끌었던 그의 업적을 볼 수 있다. 특희 이곳에는 최태영 해금 명인과 같은 국악인들이 일반에게 해금, 장고 등 우리 국악의 보급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원효대사가 해골에 들어 있는 물을 마시고 득도했다는 유명한 이야기의 탄생장소가 바로 수도사다. 숱한 역사적 시련이 있었음에도 꿋꿋하게 버틴 의미 깊은 절이다. 현재 이곳에는 사찰음식의 대가 한분이 상주하며 체험은 물론 시식을 돕고 있다.

 

 

■초록미소마을

 

쌀겨효소찜질 골든테라피로 유명해지고 있는 곳이다. 쌀겨에 유용미생물을 넣으면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55~80°C의 자연발효열과 원적외선이 방출된다. 이를 활용해 효소온욕을 1회당 15분가량씩 진행된다. 한 여름철에도 40석 규모가 만석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오스에서 농경문화를 배우러온 이들이 방문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태성김치문화체험관

 

강원도 영월산 배추하며 순수 국내산 양념만을 고집해 만들어내는 태성김치 평택공장에는 김치문화체험관이 운영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이 만든 김치는 직접 가져갈수 있다.

 

 

■좋은술

 

청와대 만찬주인 천비향과 오양주인 천비향 약주를 증류한 화주 등을 두부김치와 함께 시음하게 해 우리 술의 우수성도 일깨워준다. 좋은 술은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우리 조상들의 술을 만든다는 자긍심이 대단하다.

 

 

■미듬영농조합법인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6차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 미듬의 전대경 대표는 국내커피시장의 종주격인 ‘스타벅스’마저 반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미듬영농조합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 감자, 고구마, 콩 등 다양한 농산물은 다시 가공제품으로 제조돼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농가에 큰 힘을 주고 있다. 그렇게라도 쌀 소비가 늘어야 계약재배가 가능해져 농가에 고정수입으로 환원된다는 얘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송탄신리쇼핑타운

 

작은 이태원쯤? 미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곳 저곳 둘러보고 맛난 음식도 맛보고 이색 쇼핑거리에 몰두하다 보면 반나절이 짧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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