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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BSP실적 ‘곤두박질’

대형업체 지난달 대비 200억원 이상 감소

  • 게시됨 : 2023-11-16 오후 6:06:19 | 업데이트됨 :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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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첫 달인 10월 여행사들의 BSP발권실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이·팔 전쟁, 국제유가 상승, 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BSP실적은 하나투어를 비롯해 상위권 주요 패키지사들이 지난달대비 100억~2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팍)만 지난달보다 68억원 늘어난 1014억원의 발권량을 보여, 여행사중 1000억원 대 발권은 유일했다.   <아래 표 참조>

 

                          에디터 사진

  

 하나투어는 지난달 1019억원(본사 915억원)을 발권했으나, 10월에는 780억원에 그쳤다. 노랑풍선 447억원에서 259억원, 모두투어 411억원에서 235억원 등 상위권 업체들이 100억원대 이상 급감하는 등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았다.

 

중위권 여행사들의 발권실적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15위권내 여행사들의 경우 평균 100억원대 발권이 이어졌으나, 10월에는 대부분 30~50억원가량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50위권내 여행사의 전체 발권실적은 4667억원으로, 지난9월 6094억원 대비 -23.4%가 줄었다.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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