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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부산관광협회회장 연임한 이태섭 회장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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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3-14 오후 2:32:3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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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에 이태섭 게스후 대표<사진>가 당선됐다.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23·24대에 이어, 지난26·27대 회장까지 4번째 부산관광의 민간단체 수장을 맡아 부산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표의 임기는 지난3월 10일부터 3년이다.
이태섭 회장 ©부산시관광협회
-26대에 이어, 27대 부산시관광협회장에 연임됐다. 소감은 어떤가?
대한민국 제2도시인 부산시관광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기쁜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50여 년 동안 관광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도 많이 겪어 왔지만 지역관광업 발전을 위해 앞 장서 온 것에 자부심도 느낀다. 지역협회 회장을 역임해 오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회원사들 간 단합은 물론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책이다.
지난 26대에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에 걸맞게 일본·대만·태국 등 3개국 4개 도시 해외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증진은 물론 관광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재임 중에 우리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사는 물론, 관광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울·제주 등 주요 관광도시의 관광복합센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부산에 관광복합시설 건립이 된다면 융복합 플랫폼 구축, 관광일자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공간 마련, 국내외관광객의 24시간 서비스 지원 등에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10년 이상 부산에서 관광단체장으로 역할을 해 왔다. 부산관광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부산은 서울과 제주와 함께 해외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내 주요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292만9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크루즈 입항이 작년 115회보다 36회가 많은 151회 입항할 예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 부산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더 알리는데 큰 계기를 마련하는 등 위상이 매우 높아진 만큼 부산의 관광시장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본다.-서울시에 이어 제2의 관광도시 부산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민간수장으로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현재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나?
한국의 관광업계를 대표하고 지역관광협회와 업종별협회 등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관광협회 등과 원활한 소통, 정보공유에 노력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 등에 재정의 어려움 등을 적극 건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중심에 있어야 하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중앙회, 위상을 더 높이는 중앙회를 위해 더욱 더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
-올해 제29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하나?
지역협회장 출신의 초선으로 중앙회장에 당선된 것에는 당초 다소 걱정도 있었지만, 축하를 드리고 중앙회를 잘 이끌어 주리라 생각한다. 중앙회장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회의 현안은 물론 지역관광협회의 어려운 재정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중앙정부 및 국회와 자주 만남을 가지고 원만히 해결해 주기 바란다.
-끝으로, 우리나라 민간관광단체장은 어떻게 활동해야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는 협회가 될 것으로 보나?
회원사들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속감을 갖게 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사로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 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을 위해 업종별 워크숍을 비롯하여, 생일지원 그리고 매년 개최하는 관광의 날 행사를 보다 확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회원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부산은 물론 국내외 관광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정받는 협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태섭(李泰燮) 회장 연혁
생년월일: 1950. 8. 29
주요이력: 세종호텔 (1972)
부산호텔 (1974)
서울조선호텔(1976)
서라벌호텔 (1979)
23/24대 부산관광협회회장
26대 부산관광협회회장
現관광식당 게스후 대표<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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