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은 6월 17일(오늘)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홍콩 관광교역전’을 개최했다.

홍콩 관광교역전 전경 ©세계여행신문

이번 행사는 홍콩 현지 관광업계 44개의 업체가 참여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과 협력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홍콩을 럭셔리 여행지로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현지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한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졌다.

더 세인트 레지스 홍콩 ©세계여행신문 

한국은 홍콩 관광산업의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해 전세계 4450만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찾았고,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은 85만4873명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 대비 약 2.1배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세계여행신문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홍콩이 다시 여행지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홍콩의 여행업계 간 유의미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난해 85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했다.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한국 여행업계와 다양한 교류를 통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홍콩 현지 참여업체 ©세계여행신문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