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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푸꾸옥항공, 인천·부산 직항 준비 본격화

한국 시장 파트너로 PAA 선정…리조트 연계 통합 패키지 제공

  • 게시됨 : 2025-12-08 오후 12:10:33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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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푸꾸옥항공이 2026년 인천–푸꾸옥 노선(3월)과 부산–푸꾸옥 노선(9월) 취항을 준비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사는 국내 판매·유통을 담당할 총판대리점(GSA)으로 퍼시픽에어에이전시(Pacific Air Agency·PAA)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배경에는 푸꾸옥 지역의 관광 수요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푸꾸옥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 ‘세계 3위’ 지역으로, 관광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고다 통계에서는 한국인의 선호 여행지 2위에 오른 바 있으며, 푸꾸옥 국제공항 통계에서도 한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PAA


PAA그룹 박종필 회장은 “썬푸꾸옥항공은 항공 운항뿐 아니라 리조트·엔터테인먼트까지 연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된다”며 “한국 여행객에게 더 큰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만 꽌 썬푸꾸옥항공 CEO는 “PAA의 영업 경험과 네트워크가 한국 취항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썬푸꾸옥항공은 베트남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특정 지역 이름(푸꾸옥)을 사명에 사용한 항공사로, 썬그룹의 투자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항공사는 ‘리조트 항공’ 개념을 내세워 비행 자체를 여행 경험의 연장으로 만드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가격·스케줄 중심 경쟁을 넘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강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항공사는 푸꾸옥을 거점으로 주요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하는 허브앤스포크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A321NX·A321CEO 등 중거리 국제선에 적합한 항공기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25대, 2027년에는 30~35대 규모로 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와이드바디 항공기 도입도 예정돼 있다.


썬그룹과의 시너지 역시 항공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푸꾸옥의 5성급 리조트, 혼똔 테마파크, ‘Kiss of The Sea’ 공연, 석양 명소 ‘선셋타운’ 등과 연계한 항공–숙박–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상품 구성은 여행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여행객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PAA는 1990년 서울에서 설립된 이후 여객·화물 영업, 세일즈·마케팅, GDS 예약, 공항 운영 등 항공사 대행 전반을 수행해 온 국내 대표 GSA다. 서울·인천·부산을 잇는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영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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