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대비 2013년 BSP발권 실적은 소규모 여행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골프여행을 주축으로 국내외 항공권, 신혼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제이벤트관광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지는 점이다.
이 외에도 624개의 여행사들 중 약 26개의 여행사가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본지는 51위부터 624위까지 여행사들의 지난 2012년에서 2013년까지의 증가율을 100%이하, 200% 이하, 200% 이상의 기준으로 분류해 성장 요인을 분석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1. 2013 VS 2012 증가율 100% 이하 207위를 차지한 케이에스여행사는 지난 2012년 29억원에서 2013년 48억원까지 실적을 올려 65.9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2월 델타항공으로부터 독립한 케이에스여행사는 본사로서 본격적인 여행 사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항공 발권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부터 우수회원사로 선정된 기업전문 상용 여행사 케이에스여행사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각 고객사의 사정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강력한 구매력을 이용해 전 세계 항공사, 호텔 등 업계 공급자와의 협상을 통한 공급자 할인에 주력한다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2. 2013 VS 2012 증가율 200% 이하
증가율 200% 이하 기준에서 봤을 때 발권 실적이 가장 높게 나타난 (유)전주스카이항공여행사는 지난 2012년에서 2013년까지 172.50%의 성장을 보이며 268위를 기록했다.
이에 (유)전주스카이항공여행사 관계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패키지사들의 상품과 겹치지 않게 항공을 구성했다”며 “일괄적인 포맷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상품차별화 전략을 꾀한 점이 성장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성장 동력으로 장거리 항공 위주로 롱 포지션 전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172위를 차지한 국제여행사 또한 중국 북경 노선의 발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카지노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유치한 점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꼽았다.
‘여행전문 솔루션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트래포드는 153.4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신규 서비스 사업과 함께 다양한 옵션 제휴 등의 다각도로 펼친 마케팅 전략을 성공 이유라고 설명했다.
3. 2013 VS 2012 증가율 200% 이상
이번 BSP발권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460위인 국제이벤트관광으로 2702.50%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국제이벤트관광 마케팅 담당자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하와이 항공권 부문을 1위 링크로 배치한 점이 결정적인 이유”라며 “더불어 지난 2013년 2분기를 기점으로 BSP에 본격적으로 집중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패키지 대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 상품 구성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라며 “이제까지 늘 해왔던 것처럼 유류할증료를 전면표기해 거짓없는 여행사로 공정 거래에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