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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온라인 마케팅 시장 주춤… 단발적 광고 주력

  • 입력 : 2014-01-17 | 업데이트됨 : 68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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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즉각적인 소비자 반응 노리는 이벤트 집중


호텔 및 호텔예약업체들은 12월,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겨울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1억5000여 만 원의 광고금액을 소비했던 11월에 비해 온라인 광고비용을 5512만1000원 감축해 총 9427만7000원을 소비했다.


광고매체는 주로 신문/잡지를 활용했으며, 이외에 페이스북과 같이 즉각적인 광고효과를 얻기에 용이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한 업체들도 많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광고 지출금액 순위 1위에 연이어 랭크됐던 호텔패스는 525만1000원을 지출하며
5위에 그쳤다.


반면 꾸준히 광고를 집행한 더블루힐이 27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소비하며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호텔엔조이는 지난 11월 과 동일한 상품 최저가 보상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는 광고를 집행했으며, 총 2458만원을 지출했다.


#관광청 : 온라인 광고금액 2억 원 넘게 대폭 감축


주요 관광청들 역시 호텔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했다.


온라인 광고를 집행한 관광청들은 지난 11월과 비교해 2억1674만8000원 만큼 광고비를 대폭 축소했다.


광고금액 1위에 오른 타이완관광청은 ‘두근두근 줄서기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마련해 온라인 홍보에 주력했다. 2013년 12월23일부터 올해 1월12월에 이르기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약 5000여 만 원의 광고비를 사용했다.


본 이벤트는 시즌1 진행 당시 간편한 참여방식에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시즌2 역시 3주 동안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집중 노출한 결과소비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은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로키여행과 관련한 브랜딩 홍보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중국 국가 관광국과 일본 정부 관광국은 261만7000원의 동일한 금액을 사용해 관광청 브랜드 홍보를 노린 단컷의 배너 광고를 집행했다.



[핫캠페인]


호텔엔조이-WE WISH YOUR MERRY OTELNJOY


호텔엔조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겨냥한 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명은 ‘WE WISH YOUR MERRY HOTELNJOY’로 호텔엔조이 이벤트 페이지에 제시된 특 1급 럭셔리 호텔 중 연말에 묵고 싶은 한 곳을 골라 WISH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WISH호텔에서의 1일 숙박권을, 보너스 행운의 1명에게는 유럽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이벤트 기간은 2013년 11월25일부터 12월23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첨자는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발표돼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 이벤트였다.


호텔엔조이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포털 사이트 및 신문/잡지 매체에 약 344만7000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했는데, 금액 대비 높은 참여를 이끈 이벤트였다.



알버타 관광청-로맨틱 윈터 이벤트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은 한국어 홈페이지 개편 기념으로 ‘로맨틱 윈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새해 메시지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두 쌍의 커플에게 캐나다 알버타주 5박7일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레스토랑 외식상품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로맥틱 윈터 이벤트는 1월말까지 진행되는데, 알버타 관광청은 해당 이벤트와 관련해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이웃추가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당첨확률이 높다는 문구를 활용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알버타 관광청은 이벤트 기간 중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다양한 매체에 약 970만3000원을 사용했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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