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사진을 위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은 2013년 가장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표시된 관광장소와 도시를 지난해 12월17일 공개했다.
미국이나 유럽의 유명 관광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지난 2012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태국이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포스팅이 올라온 곳으로 선정됐다.
쇼핑몰, 영화관, 수족관이 몰려있는 방콕의 씨암파라곤은 지난 2012년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포스팅이 올라왔던 장소였던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위였던 방콕 수완나품 구제공항은 9위로 하락했으며 파리에 위치한 에펠탑도 10위 권에서 밀려났다.
시암파라곤은 결코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다. 100여개의 상점과 영화관, 수중생물관 등이 있지만 방문객은 하루 10만 명 남짓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 쇼핑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올린 곳으로 선정된 것은 태국의 광적인 ‘셀카 문화’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2위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3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였다. 뉴욕 센트럴파크 등도 10위 안에 들었지만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10위권에 끼지 못 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