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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국내 스포츠여행시장의 선두주자

    서민성 글로벌스포츠투어 대표

  • 입력 : 2015-01-12 | 업데이트됨 : 3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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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투어는


스포츠 전문 여행사로 스포츠 관련 단체나 협회, 팀이나 동호회 등의 행사와 여행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주)글로벌스포츠투어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야구),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야구) 응원단을 모집하고, 2011 세계상하이수영대회에 박태환 선수 공식응원단(150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스포츠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스포츠 시장을 두고 한해 약 12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여행과 스포츠를 함께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포츠산업에서 여행이 웬 말이냐고 하겠지만 속속들이 살펴보면 여행이야말로 스포츠와 가장 잘 맞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걸음마 단계인 한국 스포츠 여행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글로벌스포츠투어를 주목하자.


여행사가 스포츠 산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서 대표를 만나기전 기자의 머릿속에는 단순한 여행상품만 떠올랐다. 자전거 투어, 스키 투어 등의 스포츠 상품을 생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서민성 대표가 말한 스포츠 여행은 하나의 놀람으로 다가왔다.
서 대표는 “스포츠와 여행의 관계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며 “오는 1월 말 진행되는 삼성라이온즈의 괌 전지훈련 팬 미팅 투어,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경기를 관람하는 여행상품, 스포츠 구단 해외 전지훈련 호텔 및 현지 핸들링, 스포츠 관련 인센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글로벌스포츠투어의 강점은 무엇일까.


서민성 대표는 단순히 스포츠 여행상품을 다른 여행사에서도 비슷한 가격대로 구성할 수 있지만 그 내용에서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팬 미팅 시간을 가지는 일정은 감히 글로벌스포츠투어만의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서민성 대표는 “스포츠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국내의 스포츠 단체나 동호회가 전 세계 스포츠 단체 동호회와 교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탁구, 마라톤,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 대표의 이러한 자신감은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나타난다.


서 대표의 전공은 여행은 아니다. 스포츠를 너무 사랑했기에 스포츠마케팅 학과로 대학을 졸업했다. 이러한 배경은 어릴 적부터 해왔던 운동이 바탕이 돼 있다.


5살부터 20년이 넘게 전문적으로 수영을 즐겼으며, 고교시절에는 학교 대표로 수영대회, 20대에는 라이프가드 자격증가 수영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국내 대표 호텔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여기에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야구심판 자격증을 취득, 주말마다 고교야구단의 심판을 볼 정도로 각종 운동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이렇게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직원을 뽑는 여행사에 입사하게 됐고, 여행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여행과 스포츠의 만남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세중여행에 있을 당시 2006년 WBC(World Baseball Classic)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WBC는 약 400명, 베이징올림픽은 약 700명 규모의 단체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글로벌스포츠투어 역시 많은 스포츠 관련 인센티브 및 여행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글로벌스포츠투어는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많은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나 해외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는 상품과 커피스터디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상품을 기획했다.
커피스터디투어 여행상품은 2015년 4월16일부터 4월2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행에 참여할 경우 총 3박 5일의 일정 동안 낀따마니 화산지대 관광, Sebatu 커피 농장 방문, 꾸따 나이트 투어, 커피로스팅 체험, 커피 갤러리 방문, 우붓마을 관광, 뿌뿌딴 광장 관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 02)754-1001
<조광현 기자> ckh@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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