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28만8753명이 해외로 출국했으며, 111만7398명이 방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의 2014년 11월 외래객입국, 국민해외여행객 및 관광수입 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대비 11.7%가 증가한 128만명이 출국했으며, 인바운드 여행객은 전년 동월대비 23.1%가 증가한 11 1만명을 기록, 11월 방한객 수로는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 4년 누적 방한객은 1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밝혔다.
해외 출국객의 증가는 엔화 약세의 영향이 크다. 일본을 찾은 국민 해외여행객은 23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9.8%가 증가했으며, 특히 20세 이하 여행객이 전년 동월 대비 24%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바운드 여행객은 역시나 중국이 이끌었다. 중국은 쇼핑, 개별여행 활동을 선호하는 20대, 30대, 40대가 주로 방문했으며, 관광법 시행에 직후 저조했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66.7%가 증가했다.
홍콩은 방한 개별여행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단풍관광에 대한 높은 수요로 지난해보다 약 30%가 늘었다.
중국여행객의 증가로 11월 관광수입은 16.8억달러를 보이며 전년 동월에 비해 50% 증가했다.
1인당 지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21.9%(1507달러) 늘어 11월 관광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이한 점은 9월과 10월에 비해 20세 이하 방한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고, 30대, 40대 방한 비중이 큰 것이 1인당 소비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국민 해외여행객 지출은 14.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 국민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는데, 1인당 지출(1146달러)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6.8%)해 11월 관광 지출은 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관광수지는 2.1억불 흑자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방한 주요국별 입국자수를 살펴보면 중국이 46만명이 한국을 찾아 전년 동기 66%가 급증했다. 일본은 17만9533명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전년보다 약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49만명, 홍콩은 47만명이 방한해 각각 15%, 30%가 증가했다.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행객이 증가해 전체 방한 외국인은 16%가 늘었다.
주요 시장별 관광객 입국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은 방한관광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100~200명 등 소규모 인센티브단체가 비교적 많았으며, 관광법 시행에 의해 저조했던 작년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했다.
지방으로의 전세기 운항이 늘어나 제주공항 97.1%, 김해공항 85.3%, 기타공항 6.2배 증가 등 전체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방한객이 77.0% 증가했다.
20대, 30대가 전체방한객의 47%로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61세 이상, 20세 이하 연령층이 각각 2.4배, 2.1배 증가하였으며,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일본은 한일관계 악화로 방한여행 수요 침체가 이어지고, 엔화약세로 일본인의 해외 여행수요가 감소하여 11월 방한 일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여성(-24.5%)이 남성(-13.8%)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해 남녀 구성비 차가 줄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하였으나, 20세 이하 연령대 방한객이 24.0%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조광현 기자> ck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