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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한계 봉착한 ‘여행업 아웃소싱’

  • 입력 : 2015-01-12 | 업데이트됨 : 3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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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여행 대세… 수익성 점점 감소
업무 부조화도 원인 … 계약폐기 급증


일부 여행사나 카드사들이 자체적인 팀 운영이 되지 않을 경우 대안으로 택했던 여행업 아웃소싱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행업 아웃소싱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행 업무에 문외한인 카드 회사들이 여행시장에 진출하며 많이 이용해온 방식이다.


카드사 외에도 일부 여행사들은 내부 팀을 꾸리기에 수익구조가 맞지 않은 경우 아웃소싱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점차 낮아지는 수익성에 더 이상 아웃소싱을 진행하지 않거나 명맥만 유지하는 실정이다.


여행사들은 보통 일반부서 외에 허니문, 골프, 트레킹 등 특수한 상품 판매를 위해 아웃소싱을 맡겨 왔다.


하지만 개별자유여행이 각광받으며 수익성은 점차 낮아져졌고 해당 상품을 관리하는 팀 운영에 대한 필요성 역시 하락했다.


이에 아웃소싱 계약을 중단하고 일반 지역 부서에서 해당 상품을 담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테마 부서를 아웃소싱으로 관리해왔으나 점차 해당 상품 자체의 패키지 선호도가 낮아져 회사 입장에서 굳이 수수료를 내며 팀을 운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이에 일반 지역 팀에 업무를 전가한 뒤 아웃소싱 계약을 끊었다”고 말했다.


투입 비용 대비 수익성 부족의 문제점과 더불어 업무 부조화 발생의 허점도 존재, 아웃소싱의 사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여행사의 경우 허니문 팀을 자체 직원으로 구성하지 않고 외부 인력에 맡겨왔는데, 팀 전체가 타 여행사 직원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아웃소싱은 해당 여행사 직원도 아니고 아예 외부 인력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애매하다. 이 때문에 회사 상황이 약간만 불안정해도 다른 여행사로 쉽게 이동이 가능한 것 같다”며, “자사 허니문 팀도 타 여행사에서 팀 전원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아웃소싱이 아닌, 해당 여행사의 직원으로 이직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여행업 아웃소싱의 의미 퇴색과 더불어 필요성이 하락함에 따라 향후 여행사 아웃소싱 시장의 규모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장구슬 기자> 9guseu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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