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 2일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 편 운항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 날 취항식은 무안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이윤석 무안군 신안군 국회의원, 김철주 무안군 군수, 이요진 무안군 의회 의장, 박영덕 무안경찰서 서장,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박승화 티웨이항공 상무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무안~제주 국내선 정기 편 취항으로 전라도 지역민들에게 합리적인 여행길을 제공해 왔으며, 대만 타이베이, 일본 기타큐슈, 중국 장가계와 항저우 등 부정기 국제선을 운항하며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톈진 운항 스케줄은 주 3회(화, 목, 토)이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출발 편은 오전 9시15분에 무안을 출발해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전 10시2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오전 11시20분 톈진을 출발해 오후 2시10분 무안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중 최초로 무안 출발 국제선을 운항한다”며 “작년 무안 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최다 이용객인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남 지역의 허브 공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편 취항으로 무안 국제공항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안~제주 취항 후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