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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탑승률 분석] ‘일본’ 홀로 탑승률 상승… 김포 출발도 강세

    김포~타이베이 90%·인천~간사이 88%

  • 입력 : 2015-08-24 | 업데이트됨 : 55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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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의 8월2주차(8월10일~8월16일) 주요 노선 탑승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지역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의 탑승률이 8월1주차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일본지역은 유일하게 주요 노선의 탑승률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또한 김포출발 노선의 탑승률이 대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일본 주요 노선 중에서는 간사이 노선의 탑승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인천~간사이 노선은 전주대비 4%포인트 상승해 88%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김포~간사이 노선이 8%포인트 상승해 8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김포~하네다 노선도 소폭 상승해 70%대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어 인천~나고야, 인천~나리타 노선의 탑승률도 각각 상승했다.


 

8월2주차 중화권 주요 노선은 지역별로 뚜렷한 양상을 보였다.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은 8월1주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90% 대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마카오 노선이 소폭 상승해 86%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김포~상해 노선도 전주대비 2%포인트 가량 소폭 상승해 7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베이징, 인천~청도 노선은 8월1주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67%, 61%의 탑승률을 보였다. 반면 인천~대련 노선은 전주대비 4%포인트 하락해 77%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 노선 중에서는 인천~덴파사르(발리),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소폭 하락한 양상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인천~세부 노선은 전주대비 6%포인트 하락해 88%의 탑승률을 보였다. 반면 인천~덴파사르(발리) 노선은 전주대비 10%포인트 가량 상승해 75%의 탑승률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방콕, 인천~호치민 노선은 70%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양상이다. 특히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17%포인트 하락해 55%의 탑승률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동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8월1주차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했다. 인천~두바이 노선은 18%포인트 하락해 62%의 탑승률을 보였으며, 인천~도하 노선도 9% 포인트 하락해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인천~알마티 노선은 69%의 탑승률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양주 노선 중에서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소폭 하락한 양상이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8월1주차 대비 18%포인트 상승해 4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8월1주차 호실적을 기록했던 인천~괌 노선은 전주대비 12%포인트 하락해 77%의 탑승률로 주춤한 양상이다.


 

미주 주요 노선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소폭 하락했다. 평균 탑승률이 56%로 8월1주차에 이어 우울한 분위기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곳이 인천~댈러스 노선으로 67%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어 인천~애틀랜타, 인천~뉴욕, 인천~밴쿠버, 인천~시카고 노선이 60%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노선도 평균 탑승률이 10%포인트 가량 하락해 평균 69%의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호실적을 기록하던 유럽 주요 노선 대부분이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곳은 인천~헬싱키 노선으로 81%의 탑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인천~프라하 노선이 78%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이를 제외한 유럽 주요 노선은 대부분 60%대의 탑승률에 그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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