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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돌고… 도는… ‘인센티브 견적’

  • 입력 : 2015-09-30 | 업데이트됨 : 3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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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시장이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돌고 도는 견적서 문제로 랜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의 인센티브 단체들이 여행사 이곳저곳에 견적만 뽑고 예약은 하지 않는 행태를 보이면서 랜드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


 

랜드가 견적서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이것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 랜드사 담당자는 “인센티브 단체들이 여기저기 견적서를 문의하고, 랜드는 견적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며 “견적만 내고 예약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는 정말 힘이 빠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처럼 인센티브 또한 가격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살펴보고 결정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센티브 시장에서 나타난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출발에 임박해서 예약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과거만 하더라도 길게는 1년 전, 빠르면 약 3개월 전에 문의가 들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1개월 혹은 그 이전에도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출발 날짜에 임박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주로 단거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인센티브의 경우 단거리와 장거리를 불문하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랜드 관계자는 “예약 리드타임이 과거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짧아진 것 같다”며 “기간을 길게 잡으면 중간에 변수가 많이 생기다보니, 일정을 빠른 시간 안에 잡아 진행하는 그룹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센티브 시장에 대해서는 업계 관계자들 대다수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하는 분위기다.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인센티브가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단거리 지역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다.


 

특히 단거리 지역 중에서는 대만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3년 정도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형 단체를 핸들링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남아 일부 국가의 경우, 기관에 방문할 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을 진행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기관 방문 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랜드 관계자는 “유관 기관이나 협회들이 현지 상황에 대해 협조를 해줬으면 한다”며 “인센티브 행사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관련 기관 방문인 만큼 이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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