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구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최고 3만원의 금액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국제선에서 좌석 선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중 에어부산만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진에어는 국내선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은 각 노선을 구간별로 나눠 차등한 금액을 부과 중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여기에 앞좌석, 비상구좌석, 일반좌석을 나눠 상이한 요금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에서 가장 비싼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항공사는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동남아/대양주 및 일부 중국 노선의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 선택권을 3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를 유료로 적용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늘어나면서, 비상구 좌석에까지 가격을 붙인다는 비판도 등장하고 있다. <윤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