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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1호 2026년 06월 15 일
  • 오투어 공혜경의 중남미 스토리텔링<12> 적도의 나라로 알려진 에콰도르

  • 입력 : 2015-09-30 | 업데이트됨 : 3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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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는 ‘적도’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름대로 적도에 위치해 있다. 콜롬비아와 페루를 접경하고 있는 에콰도르는 독특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고산지역, 아마존지역, 갈라파고스 지역 등 다양한 기후대를 갖고 있다.


 

에콰도르의 방문객 수는 14.45% 증가율을 달성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이 주로 이미 다녀온 사람의 소개로 많이 방문한다. 또한 주변 이웃나라와의 항공연결편이 용이하고 매우 안전해 앞으로도 관광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수도인 키토와 갈라파고스 지역이다. 키토를 통해서 45%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며, 최근 신규공항이 오픈되기도 했다.


 

키토의 구시가지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아주 잘 보존된 올드타운 중 하나다. 이러한 옛 도시는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10대 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됐으며, 남미 최고 유산으로도 손꼽힌다.


 

키토는 적도선상에 위치하는데 키토의 중심가에서 26Km 정도 떨어진 곳에 ‘적도탑’이 있다.


 

지구를 북반구와 남반구로 나누는 적도탑은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며 이곳에 가면 0도 0분 0초선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적도탑이 두 개 있다. 에콰도르 정부에서 운영하는 적도탑 공원에 있는 'Mitad del Mundo'(세계의 중심)가 그 중 하나다.


 

이곳은 1736년 프랑스 탐험가가 이 당시의 과학 시술을 총 동원해 측정해 적도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후에 과학의 발달로 다시 측정한 결과 현재의 적도탑은 적도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 적도선은 240m 북쪽에 있다.


 

적도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적도선을 밟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과학실험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그 중에서 못 위에 계란을 올려보기도 하고, 그릇에 물을 담아 나뭇잎을 띄워놓고 물이 빠지는 모습을 보며 지구의 자전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적도에서는 물이 그대로 밑으로 빠지지만, 남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회오리치고 북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회오리치는 것을 보며 여행객들이 매우 신기해하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관광지인 갈라파고스 제도. 정식 명칭은 콜론제도이며, 주도는 산크리스토발 섬이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향을 준 곳으로 유명해졌으며 19개의 섬으로 작고 큰 섬으로 구성된 갈라파고스 군도는 살아있는 박물관과 진화의 전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아름다운 여행을 꿈꿀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파란 다리를 가진 부비새,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구아나, 해변에 밀려온 바다사자, 울퉁불퉁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거북이 그 외 희귀새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런 경이로운 모습에 황홀감마저 든다.


 

갈라파고스의 수도 산타크루즈에는 호텔도 있지만 크루즈를 이용해 하루에 두 개 이상의 섬을 둘러보는 여유로운 코스를 추천해 본다. 에콰도르에서 즐거움, 여유로움, 기쁨, 놀라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지고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생태계가 잘 보존돼서 희귀한 동물들이 없어지기 전에 꼭 한번 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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