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의 주요 지역별 아웃바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방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방문객은 지난 8월 39만1000명을 기록했으며, 성장률은 55.5%를 나타냈다. 일본은 지난 7월 집계에서도 37.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집계 기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만,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이 호실적을 나타냈다. 대만은 지난 8월 5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23.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각각 20%, 19.1%의 증가율로 활약했다.
반면, 홍콩과 마카오 지역은 마이너스 증감률을 감수해야 했다. 마카오는 지난 8월 24.8%가 감소한 4만3710명이 방문했다. 홍콩은 지난 7월 22.4%가 감소한 8만2370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8월 실적은 현재 미집계 상태다.
한편,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은 지난 8월 미미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42만8000명이 방문한 중국은 5.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질랜드와 필리핀은 각각 3.0%, 4.4% 성장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