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부스가 더 커진 것 같다. 이유가 있는가.
산동성 지역에서도 특히 청도 상품을 많이 가지고 왔다. 주말, 가족 상품 그리고 쉐라톤 칭다오, 윈덤 호텔 등 주요 호텔에서 많이 왔다.
현재 우리 회사는 전체 물량의 60%를 모두투어로부터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 박람회다 보니 협력사나 본인이나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어서 한군데만 데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총 4개 업체를 데리고 왔다. 막판에 다른 업체들도 참가하려 했는데 부스가 한정이 돼 있다 보니 다 오지 못했다.
산동성 단독 부스로 만들어져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부스 디작인이 특이하게 청도 오사광장에 횃불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줘서 만족스럽다. 모두투어측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부스를 더 넓히고 홍보를 더 강화하기 위해 총 8개 이상의 다양한 업체들을 모아서 오려고 한다. 올해는 청도 위주로 업체가 몰렸지만 내년에는 연태나 위해쪽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한다.
>산동성 지방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산동성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칭다오(청도), 위해(웨이하이), 연태 등이 주요관광지다. 연태나 청도는 짧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대표적인 중국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청도의 경우 하루 항공편만 14편이 들어가고 치안이 안전하고 관광지가 많아 자유여행 다니기 좋다.
제주도 가는 비용으로 알차게 중국관광 즐길 수 있다. 현재 2박3일 기준 26만원대 상품으로 선택관광과 선택음식도 저렴하게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산동성의 관광 코스는 두 군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청도나 연태, 위해는 바다에 인접하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해상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내륙쪽으로 가면 해산 관광특구가 있고, 안쪽으로는 공자가 태어난 곡부지역이 있다. 산과 문화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이 지역은 3박4일 코스면 무난히 여행할 수 있다.
산동성 여유국 한국 사무소 홍보관이 홍대쪽에 위치해 있는데, 예전보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칭다오 맥주도 유명해져서 내년에 올 때는 청도 맥주 관계자를 대동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보려고 한다.
산동성 지역은 북경이나 상해보다 볼 것도 많고 가성비도 높다. 교통도 편리하고 차도 안막힌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의 매력을 관람하기 바란다.
<양재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