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가을 날씨에 맞지 않게 한파가 일었다. 때문에 야외전시장은 실내 전시장보다 더 열악한 상황 속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 했다.
특히 야외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투입된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부스는 인원에 비해 적은 난로가 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드립커피와 직접 만든 쿠키를 나뉘주며 관람객들을 기쁘게 맞이했다.
그 중 드립커피를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는 한 학생이 있었다. 현재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장동석 학생이다.
장동석 학생은 커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는만큼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어렸을 적부터 커피 특유의 향에 빠진 이후로 커피와 관련한 숱한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커피를 제조하거나 와인을 시음할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커피에 ‘올인’해 국가대표로서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