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동부에 있는 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로 한국여행객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세르지 히메네스 카탈루냐 관광청 마케팅매니저는 “바르셀로나로 유명하지만, 카탈루냐 자체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너무나도 많다”고 말하면서 운을 뗐다.


세르지 히메네스 마케팅 매니저는 “카탈루냐 자체를 홍보할 기회가 없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 여행박람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카탈루냐 내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만 살펴봤을 때, 지난 12개월 동안 관광객 수가 일본은 20% 증가, 호주는 19% 증가한 반면 한국시장은 60%가 증가했다.


세르지 히메네스 마케팅매니저는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 한국시장이다.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는 ‘가우디’와 같은 유명 예술가의 작품들이 모두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에 많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