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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4선 12년 장기 재임 VS 여행업계 최초 여성

  • 입력 : 2015-11-09 | 업데이트됨 : 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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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의 대의원 중 25표 얻으면 당선
시협설립이래 가장 치열한 표대결 예상


서울특별시관광협회(시협) 회장선거가 11월11일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 홀에서 치러진다. 1963년 3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전신인 대한관광협회의 출범보다 2년여 앞선 61년 11월 서울특별시 관광협회가 설립된 이래 가장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제24대 회장후보등록 결과, 남상만후보(현 회장)와 조태숙후보(현 국외여행업위원장) 2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선거규정상 49명의 대의원 가운데 10명이상의 추천서를 받아야 후보등록이 가능해 조태숙후보는 13표의 추천서를 등록했다. 3년 전 조석주 신아여행사회장이 여러 가지 방해로 인해 10명의 추천서도 받지 못해 후보 중도 사퇴의 쓴맛을 본 것에 비하면, 조태숙후보는 일단 후보등록에 성공(?)함으로써 회장선출 경선대열에 올랐다.


조태숙후보는 57년생으로 20대초반에 여행업계 입문해 현재 영풍항공여행사를 25년째 경영해 오고 있는 등 총 40여년의 여행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24대 회장으로 당선될 경우 여행사를 경영하는 여성오너로서는 최초가 된다. 조후보는 시협 국외여행업위원장을 하면서 2012년부터 회장출마를 준비해 왔으며, 지난 8월 회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6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남상만후보의 경우 48년생으로, 2006년 회장출마시 창의서울포럼 전략산업부문 대표와 한선관광포럼 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후 2009년 연임, 2012년 3선연임을 했고 이번 2015년 4선 연임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남상만후보와 조태숙후보의 출마의 변을 각후보들이 마련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리해 봤다.


<류동근 국장>



<후보 출마의 변>



남 상 만 후보


1. 시협 조직체계의 효율적 변화
급변하고 있는 서울시 관광산업 여건에 맞추고 이에 십분 부응하기 위해 2국장체제를 1처장 중심의 2본부제로 개편하고 성공적 변화관리 8단계를 도입, 전직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시도중이다. 새로운 변화체계 확립을 위한 3개 경영지침(적극적 창조경영/자율적 책임경영/지속적 변화경영)을 설정, 시협 운영에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를 일관성있게 주도해 온 본인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위탁사업 연장 및 신규 사업 발굴
서울시 예산지원 확보와 관광안내소 운영 등의 위탁사업 연장 및 새로운 위탁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서는 인맥과 역량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동안 서울시의회의 여러의원들과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공조를 유지해 왔다. 서울시 공무원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막힘이 없고 특히 관광행정전문가의 깊이있는 자문을 이어가는 등 장기간의 시협운영 경험으로 이 방면에 대한 역량과 경륜을 어느정도 쌓아왔다.


3. 학습문화 도입 유지 발전
그동안 시협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정신함양을 위한 학습문화를 도입·정착시켜 왔고, 확고한 정신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자세와 태도, 업무수행 능력을 수준급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잘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장기간 이끌어온 본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4. 시협 전체의 역량 강화
시협전체 역량강화를 통해 현장경영 중심으로 회원들의 업권보호와 권익증대에 매진하고 있다. 세월호참사, 메르스 사태 등 관광산업 전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 직원을 독려해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온 본인이 위기를 기회로 돌리는데 앞장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5. 시협의 대내·외적 위상정립
시협의 대내·외적 위상정립을 위해 조직 및 사회활동 경륜과 중량감을 겸비한 본인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책임의식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이 엄중한 시기에 관광진흥이라는 대명제앞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본인이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제부터 오랜 경험과 경륜과 열정을 오직 시협에만 쏟을 수 있는 바탕이 되었기에 시협의 혁신적 변화는 현실이 될 것으로 믿는다.



조 태 숙 후보


1. 업종별위원회 중심의 협회 운영


들러리의 위원회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 각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는 등 위원회 중심의 협회를 이끌어가겠다. 지난 10여년동안 시협 국외여행위원장직을 맡아왔지만 무늬만 위원장일 뿐 손발이 다 묶여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왔다. 이 자리를 빌려 통렬한 반성을 한다. 회장은 위원장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업종별 위원회가 잘 굴러가야 회장도 빛을 발한다.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회로 혁신코자 한다.


2. 사무처 직원의 권한 강화
사무처는 무조건 회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회원사와 일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선거철만 되면 사무처직원들은 중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충분히 이해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사무처는 누가 회장이 되건 관계없이 고용안정이 뒤따라아 한다. 그래야 주도적으로 회원사의 일을 할 수 있다. 업종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하려면 위원회가 원하는 일들은 사무처가 서포팅을 해 줘야 한다.
3. 현실에 맞는 정관개정
우선 대의원 수를 50명이하에서 두배인 100명이하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말 능력있고 업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현 정관에는 마음만 먹으면 평생 회장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말이 안된다. 회장의 연임규정 1년연임으로 제한할 생각이다. 선거관리규정 등도 현실에 맞게 변경할 계획이다.


4. 서울시관광협회의 정체성 확립
그동안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들러리 역할만 해 온 시협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는 게 급선무다. 회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철저하게 봉사경영에 무게를 두고 회원사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하겠다. 현장의 동력인 회원사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현안문제를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것부터 바로 세워나가겠다.


5. 회원사 단합의 장 확대
매해 관행처럼 이어지던 대의원 이사 중심의 소수모임에서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합의 장을 만들 것이다. 회원사의 전문성과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연수를 비롯 각종 체육대회 등 전 회원이 참여하기 위한 이벤트를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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