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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랜드 불만 늘어간다

  • 입력 : 2015-11-16 | 업데이트됨 :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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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만 집중하는 여행사들로 인해 랜드사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홈쇼핑에서 소위 ‘대박’의 경우 3000콜 이상을 기록해 단기간 최대 물량을 늘릴 수 있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0콜을 기록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콜 수만 봐도 1/3이 줄었으며, 그중 실제 구매로의 전환율은 10%도 안 된다.


이처럼 홈쇼핑이 이전만큼 비용대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도, 2군 여행사들의 경우 홈쇼핑에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랜드 입장에서는 방송료와 커미션을 여행사와 함께 지불하고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모 랜드사 관계자에 따르면, 랜드들도 최소 약 3000만원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홈쇼핑을 못하겠다고 ‘백기’선언을 하는 랜드사들이 많아져도, 여행사들은 거래 랜드를 바꿔버리겠다며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결정적으로 홈쇼핑에서 너무 많은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모객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정해진 방송시간 안에 최대한의 내용을 전달해 구매를 유발하는 강한 판매채널이다. 때문에 고가의 여행상품도 일정시간대에만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방송돼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매시간대별로 여행상품이 방송되니 고객들 입장에서는 굳이 당장 상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실제로 이전에는 한 달에 1~2번 방영되던 여행상품이 지난주만 보더라도 금, 토, 일 주말에만 10편 이상이 방영됐다.


모 랜드사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을 구성해도 당장 홈쇼핑에 투자하라고 하는 여행사들 때문에 답답하다. 더군다나 터키를 필두로 발칸까지 홈쇼핑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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