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 관광청이 프로방스-알프-꼬뜨 다쥐르(Provence-Alpes-Cote d’Azur) 지역 관광청과 함께 ‘Get Ready for History’ 프로방스 지역 기자간담회를 지난 12일 서울 메종 드 라 카테고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프랑스 남부 지역의 명소와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여행업 관계자들과 언론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파비엥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관광 분야 협력이 매우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프랑스 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액션 플랜을 준비하는 중이며, 이어 “지역 관광 홍보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한-프 지역 협력 증진이 앞으로의 교류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기에 오늘의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알프-꼬뜨 다쥐르 지역은 프랑스의 모든 아름다움이 이 작은 프로방스에 담겨져 있다고 해 ‘쁘띠 프랑스(PetitFrance)’ 라고도 불린다. 지중해와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한데 공존하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 아름다운 예술과 역사, 미식 문화까지 이 남프랑스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세부적인 프로방스 지역 소개 세션에서는 각 지역의 관광안내사무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유익한 지역 정보를 제공했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낭만적인 항만 도시 ‘마르세유’, 브리짓 바르도가 사랑한 작은 휴양지인 ‘생 트로페’, 14C 로마로부터 교황이 피신한 역사의 도시 ‘아비뇽’의 지역 명소가 소개됐다.
마르세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항만 도시이자 남프랑스 지역의 대표 도시이며, 이 곳에서 클래식한 느낌의 고성과 세련된 요트가 정박된 모습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독특한 마르세유만의 매력에 <몬테 크리스토 백작>, <베티블루>, <택시> 등 다수의 영화가 이 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사원과 지중해 문명 박물관(MuCEM)이 있다.
니스와 마르세유 사이에 위치한 생 트로페는 인구 5천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브리짓 바르도가 출연한 영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하였다>의 주 배경 무대이자, 바르도가 생전에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금은 많은 예술가들 이 곳으로 모여들며 생 페르토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휴양 도시이기도 하다.
아비뇽은 역사적 사건 ‘아비뇽 유수’의 배경인 만큼 도시 곳곳에 중세 분위기를 간직한 문화유산들을 보유하고 있다. 교황청과 수도원, 생 안드레 요새와 생 베네제 다리이 주요 관광지이며, 아비뇽의 와인과 미식문화가 주목할 만하다. 매년 6월부터 8월까지는 축제도 열린다.
각 지역관광청사무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이어 남프랑스 와인과 함께 소피텔 마르세유 비유 포흐 호텔의 총주방장 도미니크 프레라르(Dominique FRERARD)셰프의 프로방스 스타일 요리를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프로방스 지역의 미식 문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유달리 뜨거웠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