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장세 가장 두드려져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주요 아웃바운드 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역별로 각 실적이 들쑥날쑥한 변화를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실적은 지난 4~8월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그중 지난 6월 아웃바운드 실적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뉴질랜드 등 단거리와 장거리 지역을 불문하고 가장 최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흔적으로 6월 이후 아웃바운드 실적이 반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이후 9월까지 큰 변화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은 필리핀 지역으로 지난 8월과 9월 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독일 역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집계될 9월 실적에도 괄목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장거리 여행지인 호주, 뉴질랜드 역시 긍 정적인 실적을 기대해 볼만하다. 타 지역에 비해 6개월간 실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이너스 기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