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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1월 광고분석] 신문 광고 규모 전년 대비 13% 감소

    1억 원 이상 광고비 투입 업체 2곳 뿐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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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상품 정보 광고를 게재한 11개 여행사의 광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광고 게재 단수가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여행사들은 지난 해 11월에는 699단의 광고를 게재한 데 비해, 올해는 12.7% 감축해 총 610단의 광고를 게재했다. 지난 10월 615단의 광고가 게재된 것과 비교해도 소폭 감수한 수치이며, 11월에 1억 원 이상의 광고 금액을 투입한 업체는 하나투어와 보물섬투어 두 곳으로 조사됐다. 

>>지출금액 1위 하나투어, 노출횟수 1위 보물섬투어

11월의 신문광고시장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총 11개 업체 중 6곳이 광고 단수를 소폭 늘렸고, 5곳이 광고 단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체 광고 단수는 전년 대비 약 13%가 감소했다. 11개 업체의 광고 총 규모는 6억7000여만 원인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1월 광고 지출금액 1위를 기록한 곳은 하나투어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총 95단의 광고를 게재, 1억2395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총 90단의 광고를 게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6% 가량 게재 수를 늘렸다. 

하나투어에 이어 보물섬투어가 총 1억250만원을 광고 게재에 투입해 2위를 기록했다. 보물섬투어는 지출 금액 면에서는 2위에 머물렀지만 광고 단수 측면에서는 120단을 게재해 광고 노출 효과를 꾀했다. 1억 원 이하의 광고 금액을 지출한 업체들 가운데서는 투어2000이 9620만원을 광고 게재에 투입하며 3위에 올랐다. 

반면 온라인투어의 경우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치의 광고 단수를 게재했다. 지난 10월과 11월은 같은 단수의 광고를 노출했지만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는 게재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 7400만원 가량을 광고 게재에서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롯데관광, VIP여행사, 일성여행사 등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큰 폭으로 광고 단수를 감축했다. 

한편 광고 금액 측면에서는 한진관광, KRT가 각각 6위와 9위에 머물렀으나, 광고 단수 면에서는 전년 대비 각각 22%, 25%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조선일보↑ 매일경제↓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조선일보 점유율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조선일보 점유율은 지난 8월 35%, 9월 36%, 10월 42%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여왔다. 11월에는 45%를 기록하며 주요 일간지 4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매일경제 점유율은  27%, 9월 24%, 10월 16%에 이어 11월에는 14%까지 떨어지며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앙일보 역시 지난 달에 비해 3%p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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