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 위도도<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한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에서 주관했으며, 존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스페셜 포럼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동반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규제 간소화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조코위 대통령은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인도네시아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이룩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경계 없는 투자 환경을 마련해 인도네시아 투자를 위한 ‘논스톱 창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투자된 규모는 369억 달러로, 지난 2014년 159억 달러에서 133%가 성장했다. 이는 아세안 국가들 중 34%의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한류 문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딸과 함께 ‘샤이니’ 공연에 갔던 이야기도 풀어놨다. 또 지난 2014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개봉한 영화 ‘명량’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친화력을 과시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