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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박람회 여행상품 경쟁력

    저렴한가? 실속 있나? ? ‘그것이 알고 싶다’?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6-07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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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전’ 밑밥… 가격 차이는 크지 않아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여행업계에 박람회 열풍이 부는 가운데, 박람회 상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특가 상품이 의미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5월16일부터 6월5까지 온라인여행박람회를 진행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여행박람회를 홍보하면서 대만, 괌, 사이판 등의 대표노선은 10만 원대부터, 괌, 세부 등 일부 인기 지역의 호텔은 10만 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홍보한 바 있다.

 

오프라인박람회 주기도 돌아왔다. 하나투어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올해 10회를 맞는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박람회 전용 상품을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으며, 특전과 특가를 내세워 판매에 돌입할 방침이다.

 

업계 여행박람회가 유행처럼 펼쳐지고 있지만, 판매 상품의 변별력과 가격 경쟁력은 변변치 않다는 지적도 나타나고 있다. 박람회를 내세워 B2C 마케팅에만 박차를 가할 뿐, 실질적으로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찾을 실익이 없다는 이유다.

 

이에 본지가 직접 몇몇 박람회 상품과 홈페이지에 노출된 상품을 비교한 결과 실제 상품 가격 역시 이 주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온라인박람회 상품은 현저하게 낮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아, 오프라인박람회 개최 비용이 상품 가격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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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박람회와 오프라인박람회 모두를 개최하는 하나투어의 경우, 오프라인박람회 상품의 가격 변별력은 홈페이지 조회 상품과 비교했을 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에 따라 다르지만 10만 원 이상 가격이 더 높은 상품도 있었다. 반면 온라인박람회의 상품은 통상 홈페이지에서 노출되는 상품보다 현저히 저렴하게 조회된다.

 

온라인박람회만 개최하는 인터파크투어 상품은 어떨까. 역시 가격은 항공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 판매 상품과 눈에 띄는 가격경쟁력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람회상품을 가격경쟁력만이 아닌 특전을 포함한 상품 구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나투어 박람회를 직접 방문해서 단품을 구입했다는 모 랜드사 담당자는 “박람회 상품을 가격으로만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박람회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이라며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사보다 여행박람회가 훨씬 진입장벽이 낮고 상품 특전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다양한 상품을 실물로 접근할 수 있어 실제 예약까지 쉽게 연결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부응하듯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의 박람회 상품 역시 특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에서까지 조회되는 하나투어 박람회의 괌 허니문 상품에는 마사지와 허머리무진 등 로맨틱한 특전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박람회 상품명에 특전을 함께 표시해 관람객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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