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Opinion
제1249호 2026년 05월 18 일
  • [GTN칼럼] ‘홈쇼핑’ 그 신기루의 虛와 實

    김형미 솔항공여행사 대표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6-27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요즈음, 이 사회를 뜨겁게 달군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스타 금수저’ 물고 입문한 조영남의 代作논란이다. 조영남의 ‘관행’이란 철면피와 같은 자기방어에,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4%가 ‘사기’라고 공분을 사고 있고, 1960년대 엔디 워홀의 팩토리나 개념주의, 스티브잡스와 아이폰까지 들먹이며 그를 옹호하는 자들도 쬐끔은 있나보다.

 

또 하나는 지지리도 세계적 문학상 입상자 기근인 우리나라에서 맨부커상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상을 탄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란 책이다. 채식주의자는 돌발성에 의한 폭발적 반향을 일으켰고, 두 건의 기저에는 ‘돈’ 이라는 강인한 생명체가 존재한다. 아마도 홈쇼핑에서 파는 여행은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되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여행에는 채식주의자와 같은 돌발성이나 그 내용이 주는 19禁, 전체를 관통하는 음울함이 절대 없다.

 

그저 기대되고, 즐겁고, 신기하고, 맛있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좋은 효과가 있다.

 

지난 4월 문화관광부의 홈쇼핑판매 비용지원을 받아 언감생심 꿈도 꿔보지 못했던 국내여행상품을 홈쇼핑으로 판매했다. 홈쇼핑 판매의 공과실이 난무하는 이즈음임에도 자꾸만 움츠러드는 국내 여행을 진작시켜보고자 노력하는 문화체육 관광부의 고뇌에 찬 파격적 시도라고 본다.

 

우선 필자의 회사가 선정됐음에 감사했고 기대감으로 설렜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수없이 개발하고 선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창원이라는 ‘마·창·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고 있다.

 

그러나 들인 공에 비해 결과는 흡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새로이 시도되는 국내여행 홈쇼핑 판매는, 기존의 홈쇼핑판매를 통해 노정된 해외여행 경비의 불합리와 여행업계 전반에 미친 불신의 늪을 차별화할 수 있는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

 

홈쇼핑은 비용이 천정이다. 그러나 웬만한 지자체에서 서울에 올라와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사람들을 앉혀놓고 고급호텔에서 펼치는 일회성 홍보전에 들이는 비용에 비교한다면, 홈쇼핑은 다중의 가 수요자에게 시인도 높은 영상으로 확실하게 구매촉진을 시킬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될 수도 있다.

 

필자는 지자체와 지역 관광공사, 보석들을 꿰어내는 여행사, 공익적인 홈쇼핑의 자세와 호흡이 있다면 거시적으로 볼 때 분명 효과는 있다고 본다. 우린 ‘나만 살면 돼!’가 아니라 공공의 선을 위해 상호노력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돌파구를 찾아나간다면 이 깊은 수렁에도 볕이 들지 않을까.

 

 

김형미 솔항공여행사 대표  

mzlim@soltour.co.kr

www.soltour.co.kr

 

> 약력

1996~(現)(주)솔항공여행사 대표이사

2006~(現)국내여행사연합회 회장

2010~(現)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

(現)대구시 관광정책 자문위원

(現)부산관광공사 자문위원

 

> 수상경력

2002 관광진흥 유공자 <장관상> 수상

2003 <아름다운 한국관광을 만드는 사람들> 수상

2007 서울특별시 <시장상> 수상

2015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