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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진에어 ‘케언즈 취항’… 호주시장 호재일까?

    항공 부족엔 ‘단비’… 패키지 구성·수익은 불투명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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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인천~호주 케언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호주 시장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5년에는 연간 13.2%의 성장률을,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증가율은 26.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매달 2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호주를 방문하며 4월 누적 방문객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국적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밖에 취항하지 않아 ‘좌석이 없어’ 관광청의 고심이 깊은 지역이 호주였다. 하지만 오는 12월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진에어가 호주 노선에 취항할 예정으로, 항공 좌석 가뭄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진에어의 취항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오는 28일 ‘진에어 인천~케언즈 취항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지고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체적인 운항 횟수와 항공가 요금은 모두 확정된 상태이며 발표만 앞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진에어가 취항할 케언즈는 호주 퀸즈랜드의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퀸즈랜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5만9000명의 한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다. 퀸즈랜드주 방문 성장률은 17.4%로 동기간 호주 전체의 한국인 방문객 성장률이 16.5% 성장한 실적과 비교했을 때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진에어의 취항이 이뤄질 경우 호주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패키지 상품판매에 대해서는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한 여행사의 대양주팀 관계자는 “여행자는 늘어나도 자유여행객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양주 패키지팀의 수익에는 큰 변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케언즈 지역은 쇼핑도 없는 완벽한 자유여행지로서 상품 연계가 어렵다. 기존의 시드니, 멜버른 등의 여행상품과 케언즈를 묶어 제대로 된 상품을 보여야 하나 가격과 일정, 커미션 등의 복합적인 장애물이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두고 봐야 안다”고 말했다.

<조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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