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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INTERVIEW-조영재 지니어스투어 대표] ‘커뮤니티’ 기반 필리핀 FIT 전력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6-3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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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필리핀 시장에서 뜨거운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조영재 대표가 지니어스 투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서울시 종로구 르메이에르 건물에 새 둥지를 튼 지니어스 투어는 조영재 대표 이름 그대로 FIT 전문 여행사에서 천재로 각인되길 원하고 있다. 특히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면서 FIT 시장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강세희 기자>

지니어스 투어의 설립 목적은.

대형여행사들마저 상황은 어려워지는데 공항에서는 여행객들이 차고 넘친다. 이제 남다른 전략으로 FIT 시장을 공략할 때다. 지니어스 투어는 FIT 여행객들의 주요 여행수단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던 상품과 맞춤상담을 진행하고자 한다.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은.

현재 ‘필라핫’이라는 이름의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에서 필리핀과 관련된 항공, 호텔, 현지투어 등 자유여행과 관련된 모든 단품을 판매하고 있다. 필리핀 재방문자들을 위한 이색적인 상품도 마련돼 있다. 현재 유명 채널을 통한 알짜배기 광고 집행과 더불어 손님의 니즈에 맞게끔 실시간 상담을 원활히 하고 있다. 커뮤니티에 기반한 업체인만큼 전화 상담은 하지 않고 있으며 실시간 답변으로 누구보다 빠른 피드백을 자랑한다.


 
기존 커뮤니티 여행사들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불식시킬 방안은.

분명히 커뮤니티 여행업은 주어진 콘텐츠 안에서 합법적으로 이용만 잘한다면 대형여행사 실적에 준할만큼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정식 사업자 정보도 내놓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하는 형태다. 지니어스 투어도 커뮤니티 여행사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업계에서는 편견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IT와 마케팅 업계 경력을 살려 중년급 여행사 수준의 여행 퀄리티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자부하고 있다. 개인정보법에 위반되는 고객들의 정보들 또한 글로 푸는 식이며 조금이라도 침해당할 소지가 있을 경우 즉각 처분하고 있다.

 


향후 목표는.

필리핀 시장에서 살렸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지역의 확장을 염두하고 있다. 지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는 사이판과 태국으로 지역 특성상 시장을 꾸준히 읽어내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필리핀으로만 한 달 송출인원이 2000명 정도 되는데, 인센티브 문의도 들어오면서 필라핫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다. 지니어스 투어에서만 선보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상품으로 FIT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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