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 항공편 선택폭 넓어… 대규모 기획전으로 상품 다양화
윙온트래블, 오키나와는 ‘자유여행지’… 에어텔 상품가 더 높아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플랫폼이 되는 홍콩은 중국 본토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근거리 국가를 중심으로 아웃바운드 규모가 형성된 곳이다. 매년 출국객이 8000만 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해외여행 수요 국가이기도 하다. 홍콩 주요 여행사로 꼽히는 윙온트래블(Wing on Travel Service)는 지난 2010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MOU를 체결한 인연이 있다. 1964년에 설립된 역사가 깊은 곳이며, 최초의 크루즈 허브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모두투어와 윙온트래블의 해외 패키지 상품 중, 양국 해외여행객이 모두 선호하는 오키나와 상품을 전격 비교해 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모두투어
현재 모두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키나와 전성시대’라는 기획전을 펼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을 통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대한항공까지 인천 발 노선에 취항하면서 대대적인 기획전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이 중 대표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 상품을 봤을 때, 7~8월 성수기 출발 상품을 기준으로 최저가가 70만 원 후반부터 110만 원 중반까지 형성돼 있다. 대개 패키지 상품으로, 만좌모, 슈리성 등 대표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코스다.
본지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상품은 최저가가 114만9000원으로 다소 높게 형성됐다. 대신 ‘이색체험 4일’이라는 문구로 여행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 외 오키나와 자유여행 상품은 패키지 상품보다 최고 절반 이상 저렴하게 가격이 형성됐다. 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의 취항이 상품가 하락에 고무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2박3일 자유여행 상품은 20만 원대 후반까지 등장했다.

윙온트래블
윙온트래블은 일본 패키지 상품을 조회할 때 지역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지역을 개별적으로 선택해, 지역 연계 상품을 찾는 방법도 용이하게 마련한 상황이다. 이 중 오키나와 상품은 4일과 5일 상품이 각 1개씩 준비됐다.
4일 패키지 상품을 모두투어의 비슷한 일정 및 항공(국적 항공사) 구성 상품과 비교했을 때, 주요 관광지는 크게 상이한 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같은 3박4일 스케줄 중 3일차에는 종일 하루시간을 배치하고 선택관광의 효용성을 적극 높였다. 선택관광 역시 렌터카 등 자유여행객에게 특화된 부분을 중점으로 준비했다.
독특한 점은 에어텔 상품이 패키지 상품보다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된 점과, 더 다양하게 구성됐다는 점이다. 윙온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조회되는 에어텔 상품은 3~8일 동안 유동적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4개 상품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