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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아시아 최대규모’ 온라인 숙박 공유사이트 투지아, 한국서도 예약 가능하다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6-3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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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숙박 공유 사이트인 ‘투지아(Tujia)’가 한국까지 발을 넓혔다.


지난달 24일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한 투지아는 전 세계 게스트하우스와 민박, 스튜디오 등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중국판 에어비앤비’다.


투지아는 지난 2011년에 설립돼 아웃바운드 비즈니스에서 급속도로 성장해, 현재는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325개 지역, 해외에서는 1085개의 지역에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려 41만개에 달하는 숙소가 투지아에 등록돼 있다. 아시아 최다 고객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앱 다운로드 수도 1억5천만 건 이상을 자랑한다.


이에 유커를 잡으려는 국내 숙박업체들은 대체적으로 투지아의 한국 진출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투지아의 주 고객층인 만큼 투지아를 통해 요우커 점유율을 확연히 높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상황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14%가량 많은 수치이자 전체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47%를 차지한다.

지난 2015년에도 같은 기간 동안 28%의 성장세를 보인 중국시장은 매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며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FIT여행객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에서 향후 투지아의 고객층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을 기반으로 시작한 투지아가 타 아시아 국가에서도 고객층을 넓혀가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유커 외 타국가 시장도 일타이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투지아의 진출 후 여파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호텔예약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투지아뿐만 아니라 해외 OTA들의 한국 시장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아웃바운드만큼 인바운드 시장은 최저가 덤핑으로 변질돼있지 않지만, 투지아에 이어 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우후죽순 늘어나면 프로모션과 혜택 압박과 숙박업 자체의 경쟁은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투지아 한국 호스트 등록 문의는 한국 사무소(02-767-2716)로 하면 되며, 숙소 등록 절차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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