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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브렉시트 여파 ‘유럽 기본상품’도 변하나



  • 양재필 기자 |
    입력 : 2016-06-3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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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영향으로 인해 여행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초유의 사태로 글로벌 정치·경제 구도가 크게 바뀔 수 있어, 환율과 지정학적 변동에 취약한 여행업계도 영향권 아래 들어갔다.

브렉시트로 인해 당장에 영향을 받는 것은 급격한 환율 변화다. 브렉시트로 인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원달러환율이 급등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브렉시트 발표 이후 환율은 큰 폭으로 폭등하면서 달러당 11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안전자산인 엔화가 급등하면서 일본 여행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엔저로 일본 아웃바운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고로 인해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브렉시트가 경제보다는 정치적 사안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환율 급등은 빠르게 일단락 된 상태다.


추이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경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업계에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실질적인 문제는 영국 상품 구성 문제다.

현재 대부분의 유럽 상품에 영국이 포함돼 있고 일정도 영국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당장의 문제는 아니지만 수년래 실제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시, 비자 발급과 지상비 문제가 발생하면서 여행상품 구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대부분의 유럽 일정에 끼어있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일정에서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암울한 예측까지 내놓고 있다. 여행사 유럽 상품 관계자는 “정말 브렉시트가 된다면 여행업계 스테디셀러인 영·프·스·이 상품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향후 영국을 대체할만한 동유럽, 북유럽 연계 상품 개발이 절실해 졌다”고 전했다.
<양재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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