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투어2000’ 가장 적극적 움직임
조선 > 동아 > 중앙 > 매경 순 점유율
지난 4월 한 달간 주요 4개 일간지에 게재된 여행사 광고를 살펴본 결과, 총 16개 업체가 513단의 광고를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는 한 달 동안 610단, 2015년 4월 동기에는 764단의 여행사 광고가 실린데 비해 소폭 줄어든 양상이다.
일간지 광고를 가장 적극적으로 펼친 곳은 투어2000으로 총 96단의 광고를 게재, 1억64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투어와 보물섬투어, 롯데관광 순으로 적극적인 광고 움직임을 보였으며, 1억 원 이상의 지출을 보인 업체는 투어2000뿐이었다.
노랑풍선은 5월 본사 이전기념으로 특별상품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경품대행사, 구매사은행사, 특별상품전, 응모이벤트 등을 보였다.
전체 여행사의 광고규모는 5억7310만 원이었고, 이 가운데 상위 10개 업체가 일간지 광고에 투입한 비용은 총 5억4318만 원이었다.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간지는 조선일보로 전체 여행광고의 46%가량이 조선일보에 실렸다.
이어 동아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순이었고, 조선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의 여행광고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축소된 양상이었다.
조선일보만 유일하게 지난 해 4월보다 22.4% 늘어난 광고를 게재했고, 중앙일보의 단수 감소율은 54.9%, 동아일보는 35.0%에 그쳤다.
<조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