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고 부사장 한국 시장에 지대한 관심아시아 최고 크루즈 라인인 스타크루즈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한국 시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스타크루즈 한국사무소인 에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가 방한한 마이클 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필두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이클 고 부사장은 크루즈 행사와 관련해 서울과 부산을 방문했다고 운을 떼면서 스타크루즈의 운항 일정 및 브랜드를 강하게 어필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Q. 스타크루즈의 최근 근황은 어떠한가. 스타크루즈가 속해 있는 겐팅 홍콩 그룹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겐팅 홍콩 그룹이 설립 2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스타크루즈를 중심으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겐팅 홍콩 그룹안에서 꽤 많은 이슈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크리스탈 크루즈를 인수하는 등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크루즈는 그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왔으며, 올해 베트남을 필두로 더 많은 시장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Q. 본인 소개를 한다면.
현재 몸담고 있는 크루즈 산업 외에 호텔 산업에서도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크루즈 산업은 지난 2000년 스타크루즈에서 첫 발을 떼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햇수로 1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스마케팅과의 협력은 6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Q. 크루즈 시장에 대한 저변 확대가 이뤄지면서 관련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스타크루즈만이 갖고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
스타크루즈의 모태인 겐팅 홍콩 그룹부터가 드림, 크리스탈 등 다수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평나있다. 또한 아시아 유일의 다른 그룹사를 확보하고 있어 더 큰 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용이하다.
겐팅 홍콩 그룹의 일환으로 스타크루즈 역시 그룹의 명예에 응당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이 무조건 럭셔리할거라는 고정관념까지 탈피하고 있을 정도다.
스타크루즈에 탑승하면 스마트 캐주얼로 복장해 준수해 매우 자유로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단 하나의 퍼포먼스도 스타크루즈 자체 제작인 ‘Made in 스타크루즈’를 지향하고 있다.
선박도 한국 손님에게 최적화된 구조를 자랑한다. 홍콩, 샤먼, 싱가포르, 광저우, 타이베이, 페낭에 모항지를 두고 있는 여섯 편의 스타크루즈 모두 많은 관광객을 실어 나르면서 크루즈 시장 및 제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Q. 스타크루즈의 앞으로의 계획과 시장 가능성은.
스타크루즈가 아시아 최적의 구조로 이뤄진 것과 손님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여기는 만큼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향후에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더 무장시키겠다.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손님들에게 더 인지시키며 김치나 난타 공연 등 한국 정서에 맞는 이벤트를 대량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중요 고객인 인센티브 그룹에 대해서도 이들에 맞는 니즈를 구사할 생각이다.
향후 스타크루즈는 더 진보할 것이다. 선박 팀을 비롯한 직원들이 워낙에 협조적이고 스타크루즈의 일환이라는데 자부심이 높다. 그만큼 캡틴 주최의 갈라 디너쇼를 필두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를 통해 스타크루즈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고자 한다.